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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창 회장, 점점 가벼워지는 주머니
이세정 기자
2023.11.02 08:24:56
⑤3년간 무배당, 재개 시점 가늠 힘들어…개인사업 성과도 그닥
이 기사는 2023년 11월 01일 08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한국자동차튜닝협회)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회장(사진)의 곳간 사정이 꽤나 팍팍해졌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본체 사업인 핸즈코퍼레이션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수년간 배당을 중단한 데다 승 회장 개인 사업들이 변변찮은 성적표를 받고 있어서다.


핸즈코퍼레이션은 팬데믹이 본격화 된 2020년 결산연도부터 3년 연속 배당을 중단한 상태다. 전방산업인 완성차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까닭이다. 이에 승현창 회장은 최대주주로서 누릴 수 있는 배당 이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선 승 회장의 보수가 많지 않았던 만큼 배당으로 부족한 부분을 충당했을 것으로 파악 중이다. 실제 핸즈코퍼레이션이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상장한 2016년 12월 이후 제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등기임원 1인당 평균보수액은 3억원대 수준이었으며, 승 회장의 연간 보수가 5억원 이상을 기록한 적은 단 한 차례로 없다. 올 상반기까지 지급된 등기임원 평균 보수는 간신히 1억원을 넘겼다.


승 회장은 핸즈코퍼레이션 주식 894만2761주(지분율 40.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 회사는 상장 후 첫 배당으로 주당 180원(2016년 결산)을 지급했고 ▲2017년 100원 ▲2018년 100원 ▲2019년 130원씩 줬다. 이 기간 승 회장이 챙겨간 배당금은 ▲15억8941만원 ▲8억9184만원 ▲8억9428만원 ▲11억6256만원 총 45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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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코퍼레이션이 올해 배당을 재개할 수 있을지는 속단할 수 없단 게 시장의 시각이다. 회사가 순손실 기조에선 벗어났지만 순영업활동현금흐름(NCF)과 잉여현금흐름(FCF), 내부순현금흐름(ICF)이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란 이유에서다.


문제는 승현창 회장 개인 사업들의 성과도 신통찮다는 점이다. 그는 핸즈코퍼레이션이 성공적으로 상장한 이후부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명분으로 여러 회사를 세웠다. 하지만 대부분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거나, 폐업 수순을 밟았다.


대표적으로 동화상협은 사업 부진이 지속되면서 2020년 외부감사법인 대상에서 제외됐다. 승 회장이 단일주주로 있는 이 회사는 목재 생산업과 금속용해로·열처리 제조 판매업을 영위 중인데, 지난해 15억원의 매출과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앞단 4년(2018~2021년)간 매출을 보면 연평균 66%씩 위축됐다. 아울러 승 회장이 2016년과 2020년 각각 50%와 35%의 지분을 출자한 음식점 프랜차이즈업의 와이케이몽키와 다천가는 매년 적자를 쌓고 있는 중이며 2017년 출범한 뷰티 회사인 지에이치아이앤씨와 광고업을 영위하던 커뮤니언코리아는 청산됐다.


이와 관련해 핸즈코퍼레이션 측에 문의를 했으나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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