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컬러레이가 크리스탈신소재와 그래핀 응용기술 및 합성운모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각 핵심 연구인력을 차출해 연합연구개발팀을 구성·공동 연구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컬러레이는 22일 크리스탈신소재와 MOU를 체결하고 함께 '고성능 그래핀 전도성 복합재료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팀을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에서 크리스탈신소재에서 생산된 그래핀 원료를 첨가한 전도성 필러 및 전도층 코팅 기술로 재료의 전도성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나노 전도성 코팅 재료는 중국에서 전기차, 도시 고속 경전철 등 차량에 활용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시장 내에서 자동차 전도성 프라이머에 사용되는 재료는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일본 이시하라에서 개발한 섬유상 전도성 이산화티타늄, 스미토모화학에서 개발한 섬유상 전도성 티타늄산칼륨 등으로 평균 가격이 톤당 약 50만~70만위안(한화 약1억2000만원)이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당사가 재료코팅분야에서 축적해 온 다년간의 기술 경험과 크리스탈신소재의 그래핀 기술이 결합해 고성능 그래핀 전도성 복합재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실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기술력 발전과 품질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성능 전도성 복합재료는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향후 컬러레이제품으로 대체된다면 큰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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