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둔화된 미국 매출 성장세
2분기 테슬라의 미국 매출은 113억 3200만 달러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7.87% 증가한 수치입니다. 참고로 직전 분기인 1분기 미국 매출은 112억 4700만 달러로, 이번 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낮지 않은 성장률이지만, 테슬라가 목표로 한 성장 속도에는 한참 뒤떨어집니다.
그렇다면 테슬라의 핵심 해외 시장인 중국은 어떨까요? 2분기 중국 매출은 57억 3100만 달러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51.33% 상승했습니다. 상당한 규모입니다. 사실 중국 매출의 성장세도 2022년 4분기를 기점으로 다소 수그러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장이 필요한 테슬라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가 늘면 늘수록 테슬라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차를 새로 살 사람들이 준다는 의미니까요. 이를 타개해 나갈 전략은 여러 가지일 수 있겠는데요.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거나 가격을 낮추거나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겁니다. 가격을 낮추는 카드는 이미 실행하고 있고, 또 사이버트럭 등 신규 모델 라인업도 준비되고 있죠. 그러나 이 둘보다 더 효과적인 전략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겁니다. 테슬라는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지니고 있으니까요.
실제 테슬라는 적극적으로 해외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했죠. 테슬라의 중국과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매출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2분기 이 지역에서 창출된 매출은 78억 6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22.59%나 성장했습니다.
다시 반등하는 테슬라?
테슬라의 주가가 24일(현지시간) 3.48% 상승한 269.06달러를 기록했어요. 2분기 실적 발표 후 급락했던 주가가 조금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무려 148.90% 상승했습니다. 이날 UBS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며 27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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