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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家 NXC 지분으로 상속세 물납
이규연 기자
2023.05.31 15:48:08
기재부 NXC 지분 29.3% 보유한 2대 주주 올라…유족 보유지분율 98.64%에서 69.34%로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 전경. (제공=넥슨)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넥슨 창업자인 고(故) 김정주 전 NXC 대표의 유족이 물려받은 NXC 지분의 약 30%를 정부에 상속세로 물납했다. 물납은 조세를 금전 외에 유가증권이나 부동산 등으로 납부하는 것을 말한다. NXC는 넥슨그룹 지주사로 넥슨 일본법인 지분 46%를 보유하고 있다.


NXC는 기획재정부가 2월에 NXC 주식 85만2190주(29.3%)를 보유한 2대 주주가 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김 창업자의 유족인 배우자 유정현 NXC 이사와 두 자녀가 보유한 NXC 지분율은 기존 98.64%에서 69.34%로 줄어들었다. 


유 이사는 기존과 같은 NXC 보유지분율 34%를 유지했다. 두자녀는 보유지분율이 각각 31.46%였는데 이번에 소유한 NXC 주식을 상속세로 물납하면서 16.81%씩으로 낮아졌다. 


김 창업자의 유족들은 물려받은 자산 중 가장 비중이 높았던 NXC 주식을 정부에 물납하는 방식으로 상속세 부담을 해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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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C 관계자는 "상속인이 제출한 상속세 신고에 대해 세무당국이 적법하게 가치평가를 진행했다"며 "그에 따라 상속인들은 상속세 납부의 일환으로 NXC 주식 일부를 정부에 물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물납 후에도 유 이사와 두자녀는 전체 70%에 가까운 지분율을 유지한다"며 "NXC 대주주로서 회사의 안정적 경영권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 이사와 두자녀는 2022년 9월 김 창업자가 보유했던 NXC 지분 196만3000주(당시 지분율 67.49%)를 상속받았다. 두자녀가 보유한 지분의 의결권 등은 유 이사에게 위임됐다. 


이 상속으로 유 이사는 NXC 보유지분율이 기존 29.43%에서 34%로 올라갔다. 두자녀의 NXC 보유지분율은 1인당 0.68%에서 31.46%씩으로 각각 상승했다. 그 뒤 유 이사는 2023년 3월 NXC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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