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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지난해 영업익 7516억…전년比 15.5%↑
이효정 기자
2023.02.08 18:38:29
'배그 무료화'로 신규유저 4500만 명 확보...PC부문 매출 16.7% ↑
크래프톤 로고.(출처=크래프톤)

[딜사이트 이효정 기자] 크래프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75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수치다. 


크래프톤은 8일 컨퍼런스콜을 진행하고 지난해 연간 실적과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매출은 1조85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젼년 대비 3.8% 줄어든 5002억원을 기록했다.


크래프톤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262억원, 매출 473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8%, 6.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크래프톤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무료화로 전환함에 따라 신규 유저 4500만명을 확보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신규 이용자는 무료화 이후 4.8배 늘었고 월간 활성사용자 증가율은 1.6배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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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별 실적을 살펴보면 크래프톤은 PC 부문 연간 매출을 늘리고 PC·콘솔 합산 매출 비중을 높였다. 크래프톤의 PC 부문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6.7% 증가했으며 PC와 콘솔 합산 매출 비중은 크래프톤 전체 매출의 31%을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콘솔게임 영역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해 12월 호러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선보이며 콘솔게임 시장에 진입했다. 콘솔게임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430.2%, 전년 동기대비 912% 늘었다.


반면 모바일부문은 다소 부진했다. 크래프톤의 모바일 부문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6% 줄어들었고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했다.


크래프톤은 무료화를 통해 확보한 신규 유저풀을 활용해 2023년부터 배틀그라운드를 10년 이상 장수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고, 그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경쟁전 콘텐츠를 강화하고 일반전을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인·아웃게임 콘텐츠로 트래픽과 리텐션에 기여하고 배틀패스 기반 BM 효율을 개선한다.


지난해 늘어난 PC·콘솔 매출을 시작으로 크래프톤은 향후 PC와 콘솔 플랫폼 매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8개 글로벌 스튜디오에서 6개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신사업분야인 딥러닝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단행한다. 현재 크래프톤은 4개 주요 영역 딥러닝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성 발굴과 연내 버추얼 프렌트 초기 버전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 


게임 제작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중심의 오픈월드 가상 공간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상반기 테스트를 시작해 연내 정식 출시한다.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C2E(Create to Earn)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오픈월드 UGC게임은 큰 포텐셜이 존재하는 플랫폼 사업으로, AI기술이 대중화되면서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딥러닝 게임에 활용하고,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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