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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순 해운협회장 "친환경·산업고도화에 역량 집중"
최보람 기자
2022.12.29 13:12:57
'23년 해운경기 위축 전망 속 지속발전 위한 방향성 제시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9일 13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정태순 해운협회 협회장(사진)이 내년도 해운산업의 중점과제로 해상운임 하락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해운경기 침체, 강화된 환경규제 대비를 꼽았다.


정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은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해운경기도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규제 대응, 미래 디지털 선박시장에 대한 준비가 해운업계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 회장은 해운산업의 고도화, 친환경 경영을 통해 어려운 업황을 타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그는 우선 "국적선사의 경영 안전판을 마련하고 해운시황 분석 고도화를 통한 해운산업 성장기반 확충,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진흥공사,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과의 협력을 강화, 국적선사 금융지원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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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순 회장은 해운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와의 협업도 강조했다. 그는 "톤세제도와 제주선박등록특구제도 등 선진 해운제도의 일몰연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국적선사 재무건전성 확보방안 마련과 함께 글로벌 저탄소선박에 대한 정책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또한 "탈탄소 대책위원회 운영을 통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현존선 에너지효율지수(EEXI) 및 탄소집약도지수(CII)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며"친환경 연료 인프라 확대 및 친환경 경영활동을 위한 ESG 경영지원 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태순 회장은 이밖에도 ▲선화주 및 연관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 ▲안전운임에서 환적컨테이너 제외 ▲항만시설 사용료·보안료 경감 ▲해기사 육성 및 선원 복지 증진 ▲재단법인 '바다의 품'을 통한 공익사업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새해 해운산업을 둘러싼 주변 환경은 녹녹지 않을 전망이지만 우리가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면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새해에는 그 동안 담아뒀던 모든 근심을 떨쳐버리고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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