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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발행·채안펀드 적극 활용"
박관훈 기자
2022.11.04 07:43:48
②자본 확충 통해 연내 레버리지배율 8.5배 수준으로 하향 목표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3일 11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레고랜드발 자금시장 경색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정부가 서둘러 지원책을 발표하고 5대 금융지주가 유동성 공급 및 자금 지원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으나 일부 보험사가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을 연기하는 등 시장 경색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특히 조달이 어려워진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사업을 축소하거나 다른 조달 방법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팍스넷뉴스는 자금시장 경색에 가장 민감한 여전사들의 자금조달 계획을 살펴본다.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현대커머셜은 자금시장 경색에도 회사채 발행을 계속 추진하고 동시에 채권시장안정펀드(이하 채안펀드)를 적극 활용해 자금조달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레버리지배율을 8.5배 수준으로 맞춰 당국 지침에 부합하도록 한다는 목표다.


3일 여신금융 업계에 따르면, 현대커머셜은 올 들어서만 2조68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지난해 연간 발행액인 1조8900억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현대커머셜의 회사채 발행 속도는 하반기 들어 점차 가팔라지는 분위기다. 하반기에만 9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3분기 7500억원에 이어 지난 10월에 15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추가 발행했다.


이는 금리 급등으로 최근 국내 채권시장의 자금경색이 심화된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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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최근 국내 캐피탈사들은 회사채 발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외화채권을 발행하거나 해외 금융사로부터 자금을 차입하는 등 대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하지만 현대커머셜의 경우 오히려 예년 수준을 웃도는 회사채 발행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현대커머셜이 자본확충을 서두르는 이유는 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비율인 레버리지배율이 8.9배까지 올라 금융당국의 규제 기준인 9배에 근접해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1년 만기 도래 회사채 규모도 2조100억원에 달해 유동성 부담이 큰 상황이다.


현대커머셜은 향후에도 회사채 발행을 지속함과 동시에 채안펀드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연말까지 레버리지배율을 8.5배 수준으로 맞춰 당국 지침에 부합하도록 한다는 목표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회사채의 경우 계속 투자수요 모집을 진행할 것이며, 채안펀드도 연계할 예정"이라면서 "레버리지배율은 연말 기준 8.5배 내외로 당국 지침에 맞춰 관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금융위원회는 기업어음(CP) 등을 중심으로 매입을 시작한 채안펀드에 3조원 규모의 1차 추가 캐피탈콜(펀드 자금 요청)을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기관의 출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순차적으로 분할 출자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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