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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방에 전기차 17.5만 대 판다
노우진, 심두보 기자
2022.09.21 08:16:13
허츠에 5년간 17만 5000대 판매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1일 08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GM 홈페이지

[딜사이트 노우진, 심두보 기자] 무슨 일이지?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렌터카 업체 허츠 글로벌에 향후 5년간 17만 5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GM에 따르면, 오는 2023년 1분기부터 쉐보레 전기차 볼트EV와 볼트EUV 등을 허츠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블레이저, 뷰익, 캐딜락 등 체급이 큰 전기차들도 점차적으로 공급됩니다.


허츠는 2024년 말까지 4분의 1을 전기차로 구성하겠다고 밝히며 다양한 전기차 제조업체와 공급 계약을 맺었는데요. GM의 이번 계약은 허츠가 맺은 공급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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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허츠와의 협력은 배기가스 감축과 전기차 채택을 위한 큰 진전"이라며 "우리 차량을 렌털해 이용한 고객들은 구매를 고려하게 될 것이고, 이는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북미 시장의 전기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북미에서 제조된 전기차에 세제 혜택을 부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거든요. 이에 따라 수요가 급등할 전망이라, 전기차 제조 기업은 앞다퉈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렌터카 업계 공룡인 허츠와 손을 잡은 것은 큰 호재입니다. 단순히 공급 계약을 통해 수익을 낼 뿐만 아니라, GM의 전기차를 렌트한 소비자들에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거든요. 이는 테슬라가 장악한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새로운 소비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주가는 어때?


GM 주가는 20일(현지시간) 전일대비 5.63% 급락한 39.0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커다란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떨어진 것은 전날 경쟁사 포드가 암울한 소식을 전했기 때문인데요. 포드는 올해 하반기 공급망 문제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며, 부품을 조달하지 못해 완성차 재고가 부족하다고 밝혔어요.


GM 역시 두 달 전 부품 부족으로 인해 조립을 끝내지 못한 자동차가 9만 5000대가량 재고로 남아있다고 실토한 전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포드가 밝힌 속 사정과 GM의 현주소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며,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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