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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0월판매 2만6811대…전년비 290%↑
이수빈 기자
2022.11.01 17:18:22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수출 호조 견인
쉐보레 2023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한국GM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한국지엠(한국GM)이 지난 10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판매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10월 전세계 완성차시장에서 총 2만681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6875대) 대비 290% 증가한 수치다.


내수시장에서는 전년동월(2493대) 대비 63.3% 늘어난 4070대가 판매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360대로 내수 실적을 견인했고 볼트 EUV(전기유틸리티차량)가 908대, 스파크가 882대, 트래버스 260대, 볼트EV(전기차)가 199대 각각 판매됐다. 또한 콜로라도(167대), 이쿼녹스(135대), 말리부(105대), 트랙스(28대), 타호(26대)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시장에서는 전년동월(4382대) 대비 419% 증가한 2만2741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1만7917대 수출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구체적으로 경승용차 부문은 7대, RV 모델은 2만2734대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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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판매·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타호, 볼트 EV, 볼트 EUV, 트래버스, 이쿼녹스 등 빠른 출고가 가능해진 올해 신차들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꾸준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연말 시즌에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지엠 10월 판매 실적. 자료제공/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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