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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말련서 청정수소 만든다
김진배 기자
2022.09.08 14:34:06
청정 수소 프로젝트 위한 수력 기반 재생 전력공급 MOU
(앞줄 왼쪽부터) SEDC에너지 로버트 하딘(Robert Hardin) 사장, 사라왁 전력청 사르비니 수하일리(Sharbini Suhaili) 청장,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수소에너지사업단장),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부사장(친환경미래소재팀장), 삼성엔지니어링 정주성 부사장(경영지원실장).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 SEDC에너지가 사라왁전력청과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 수소 사업을 위한 900MW 규모 수력기반 재생 전력공급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은 8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 말레이시아 SEDC에너지(Sarawak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Energy), 사라왁 전력청(Sarawak Energy Berhad) 등과 함께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를 위한 수력기반 재생 전력공급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 등 국내 3사는 지난 1월 SEDC에너지와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사라왁전력청과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사는 최소 900MW 이상 전력을 사용하게 되는 H2biscus 프로젝트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변전소, 송전선 등 인프라 설비 준비 사항도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를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2027년말 상업생산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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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라왁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하게 될 청정 수소는 총 20만t 규모로,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사용할 그린수소 7000t을 제외하고 전량 암모니아 형태로 국내에 들여와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 등 세 회사는 해외 청정수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 청정수소 도입에 앞장설 계획이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대표는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사업역량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 생산기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방위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6조원을 투자해 120만t 규모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규모 소비처·대량 공급망·친환경 기술 등 핵심역량 기반으로 2030년까지 120만t 청정수소 생산을 통해 60만t은 발전용, 45만t은 연료전지 및 수소가스 터빈용, 15만t을 수송용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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