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부천 물류센터 개발사업 추진
농협경제지주와 MOU 체결, 2026년 준공 목표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이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 부천 오정물류단지를 도심형 물류센터로 탈바꿈하는 개발 사업에 나선다.
NH-아문디운용은 지난 13일 농협경제지주와 부천시 도심형물류센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아문디운용은 농협경제지주가 보유한 부천 오정물류단지 내 약 8500여평의 토지를 물류센터로 개발한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6년이다. 부천 오정물류단지는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과 연결될 뿐 아니라 서울 도심 접근이 양호해 도심물류의 적합지로 평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NH아문디운용과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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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서 김경수 농협경제지주 본부장은 "경제지주와 금융지주의 신경분리 이후 NH-아문디자산운용과 처음 이뤄지는 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협동조합정신과 사회기여의 공감대를 가지고 안정적인 개발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학주 NH아문디운용 대표이사는 "이번 개발을 계기로 부동산금융 분야에서도 다양한 영역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대체투자사업에 진출한 지 10주년이 되는 2025년에는 업계 탑티어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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