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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 모빌리티 매각설에 김범수 면담 요구
이규연 기자
2022.06.24 18:23:13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 임직원 서명운동 예고…MBK파트너스에 매각설 돌아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4일 18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출처=카카오)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카카오 노조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에 반대하면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게 면담을 요구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은 27일부터 카카오모빌리티를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방안을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모든 계열사 임직원의 서명운동에 들어가겠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 본사와 계열사의 전체 임직원 수는 1만5000명 규모다. 


크루유니언은 모든 계열사 임직원의 서명을 받은 뒤 김 센터장과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노동 조건에 관련된 단체교섭도 이어가기로 했다. 더불어 카카오 오너인 김 센터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서승욱 크루유니언 지회장은 "카카오 모빌리티 플랫폼의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한 주주들에게 이번 매각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모빌리티 플랫폼의 상생을 위해 노사간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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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대 카카오모빌리티 분회 스태프는 "(이번 매각설이) 지난해 12월 카카오페이 블록딜 사태와 다른 것이 무엇인가"라며 "기업공개(IPO)가 사실상 막혔으니 다른 방법으로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하려는 것이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크루유니언은 28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아지트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에 관련된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밝히기로 했다. 


앞서 카카오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카카오모빌리티 경영권을 매각하려 한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57.5%를 쥔 최대주주다.


카카오는 15일 "카카오는 카카오의 주주가치 증대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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