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윤아름 기자]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수출 호조로 3분기 호실적을 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 매출 1670억원, 영업이익 2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1% 올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5억원으로 7.2%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스테디셀러인 '불닭볶음면'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삼양식품의 3분기 해외 매출은 9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704억원) 대비 41%나 증가했다. 미국의 경우 '불닭볶음면'이 대형 채널 코스트코에 입점하면서 1년 새 매출이 140%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불닭' 시리즈가 인기를 끌었다. 삼양식품은 3분기 '크림까르보불닭볶음면', '김치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의 면제품 매출은 지난해 3분기 3503억원에서 올해 3분기 4531억원으로 29% 늘었고, 조미소재‧소스 제품 매출도 같은 기간 76억원에서 159억원으로 109% 확대됐다.
삼양식품은 올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의 3분기 누적 매출은 4975억원, 영업이익은 79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한 해(782억원) 수준을 넘겼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 매출이 증가하면서 판관비가 절감돼 영업이익이 늘었다"며 "4분기에도 '불닭' 시리즈 신제품 출시를 늘리고, 소스류 등 전제품 마케팅을 확대해 실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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