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 케어젠는 공모가가 1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케어젠의 총 공모금액은 1782억원으로 결정됐으며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16개 기관이 참여해 833.4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케어젠 상장을 주관하는 현대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약 97%가 10만원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하며 케어젠의 무한한 사업확장성과 뛰어난 수익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전체 매출의 약 92%를 해외에서 창출하며 이미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매출처 다변화로 인해 실적변동성이 적다는 점이 큰 메리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케어젠은 2001년 설립된 이후 성장인자와 펩타이드 중심의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펩타이드 기반의 더말필러와 헤어필러를 개발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케어젠은 올해 상반기에 전년동기 대비 50% 성장한 18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55%, 52%를 달성하며 높은 수익성을 입증했다.
케어젠 정용지 대표이사는 “케어젠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해외 JV(Joint Venture) 설립 투자를 적극화 할 계획”이라며 “코스메슈티컬을 넘어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아토피 및 건선, 치주질환 치료제 등 의약품 시장으로 진출을 위한 R&D 투자도 진행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 케어젠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케어젠은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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