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한미약품이 3분기 매출 가운데 17.4%를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한미약품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한 2353억원을 달성했고, 이 중 17.4%에 해당하는 409억원을 R&D에 투자했다고 잠정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4억9700만원으로 22.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94억100만원으로 58.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전년 동기 중 발생한 일회성 수익 요인(임상 진행에 따른 파트너사 일시적 마일스톤)으로, 이번 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주력 품목들의 고른 매출 증가와 북경한미약품 지속 성장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영업 부문에서는 아모잘탄(고혈압)·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로수젯(고지혈증)·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 등 주력 품목들의 고른 성장과 지난해 출시된 아모잘탄 패밀리(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큐) 등의 선전이 반영됐고,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551억원, 영업이익은 10.3% 증가한 99억원, 순이익은 0.2% 증가한 79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전년 동기에 발생한 일회성 수익 요인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고르고 안정적인 성장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을 통한 국내외 시장 공략과 R&D 투자의 효율적 관리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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