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인스코비의 계열사 아피메즈가 미국내 신약물질 판매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초 임상 3상을 마치고 판매허가를 신청한 이후 6개월가량의 승인기간이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연내 판매가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인스코비는 17일 아피메즈가 개발중인 골관절염 치료제 ''아피톡스(APITOX)''의 미국내 제품허가 작업이 연내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아피톡스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3상을 끝마치고 바이오의약품으로 판매허가를 추진해왔다"며 "이르면 연내 승인을 받아 제품 판매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피톡스는 이탈리안 꿀벌의 독(봉독)을 추출, 정제해 개발된 천연물 신약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3년 신약물질 허가를 받고 구주제약을 통해 판매중(제품명 아피톡신)이다. 아피톡스는 봉독을 활용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만성관절염 증상과 통증을 완화하는 등 골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피메즈는 제품 판매승인 인후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해 내년부터 주사제 형태의 아피톡스 판매할 계획이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제품 판매가 허가될 경우 미국 FDA가 승인한 첫 번째 국산 바이오 신약이 될 것"이라며 "지난 6월 허가를 받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에 대한 임상 3상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코비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의 경우 미국 FDA의 임상 3상 허가를 받은만큼 글로벌 제약사를 통한 라이선스 아웃도 추진중이다.
앞선 관계자는 "아피톡스의 판매승인이 연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본격적인 매출반영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주력사업인 전력선통신 등 한국전력의 수주 증가로 올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진 상황에서 내년이후 본격화될 아피메즈의 실적이 더해지면 주목할만한 실적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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