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마졸람’ 등 차세대 신약 통해 2025년 매출 3000억 목표, 신제품 매년 20종 출시계획
[딜사이트 이호정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예정인 하나제약이 적극적인 신약개발과 원료의약품 제조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윤하(사진) 하나제약 대표는 6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하기 위해 전략과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마취, 통증 영역에서 뛰어난 경쟁력과 국내 최고 수준의 제네릭 라인업을 바탕으로 2015년 이후 매년 10% 이상의 매출성장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약개발과 원료의약품 제조기술 고도화를 통해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퍼스트제네릭을 통한 시장선점과 개량신약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매년 20여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혁신 마취제 ‘레미마졸람’ 등 차세대 신약의 연구개발을 통한 중장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스마트 R&D(연구개발)’ 전략도 추진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PMDA(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원료 제조소 실사가 완료되면 수출판로가 넓어지는 만큼 시장장악력을 높여 2025년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나제약의 공모 희망가밴드는 2만4500원에서 2만8000원 사이다. 총 408만1460주 모두 신주로 발행하며 밴드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1143억 원이다. 하나제약은 공모자금 가운데 약 700억원을 EU GMP(유럽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인증의 제3공장 신축 및 기존 공장 설비확충 시설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400억원 가운데 150억원은 신약 연구개발에 사용하고 250억원 가량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이익잉여금으로 쌓을 계획이다.
이윤하 대표는 "하나제약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상의 의약품을 보급한다'라는 기업 이념 아래 지난 40년여 간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업계의 맏형"이라며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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