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애슬레저 전문기업 젝시믹스가 총 4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전환사채(CB)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현재 주가가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중장기 성장 잠재력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경영진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젝시믹스는 이달 4일 이사회를 열고 20억원 규모(보통주 약 68만주)의 자사주를 장내매수 방식으로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취득 예정 기간은 이달 8일부터 12월7일까지이며 취득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1차 CB의 두 번째 콜옵션을 행사하며 20억원 규모의 채권도 추가 취득했다. 주당 전환가액은 5104원이며 취득한 채권은 이달 내 말소할 예정이다.
젝시믹스는 이번 결정이 견고한 글로벌 실적 모멘텀과 중장기 비전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젝시믹스는 일본·대만·중국 주요 3개 해외법인의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9% 이상 증가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연간 수출액은 전년 대비 176% 급증하며 동남아 신흥시장에서 빠르게 영토 확장을 해나가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과 CB 콜옵션 행사는 주주신뢰 회복과 주식가치 극대화를 위한 경영진의 결연한 의지이자 기업 미래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대와 카테고리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성장의 결실을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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