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김진호, 방태식 기자] 한미약품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비만을 넘어 당뇨병 치료제로 적응증 확장을 위한 국내 3상 임상시험에서 대상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3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올해 1월 승인한 임상 과제로 메트포르민과 다파글리플로진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병용투여 시 위약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다.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디자인으로 진행되며 임상 종료 시점은 2028년으로 예상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그룹의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으며 체중감소 및 혈당 조절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 및 신장보호 효능 가능성까지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비만을 단일 질병이 아닌 제2형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등으로 이어지는 '복합 대사질환'으로 보고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LCM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향후 당뇨 적응증 확대와 함께 오토인젝터(Auto injector), 프리필드시린지(PFS) 등 환자의 투여 편의성 및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제형 다각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이지에프 엑스 다운타임 앰플' 3종 출시
대웅제약이 화장품 '이지에프 엑스(EGFx) 다운타임 앰플' 3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통상 전문 관리 이후에는 피부 장벽 손상으로 인해 피부 컨디션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는 '다운타임'이 나타난다. 이 시기는 민감해진 피부가 회복되는 초기 단계인 만큼 피부 장벽이 건강한 상태로 돌아오기까지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은 이러한 다운타임 구간에 맞춰 피부 컨디션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피세포 성장인자(EGF) 성분 기반 리페어 솔루션이다. EGF는 피부 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유도하는 체내 단백질로 피부 회복 과정에 관여하는 핵심 성분으로 알려졌다. 이지에프 엑스 다운타임 앰플은 화장품법상 최대 함량 수준인 10ppm의 고함량 EGF로 설계됐다. 기존 대웅제약의 EGF 제조 기술에 나노리포좀 특허 기술을 적용해 EGF의 피부 흡수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분자량이 큰 EGF를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수준(직경 100~200nm)으로 나노화해 피부 흡수력을 높였으며 고순도 원료 'DW-EGF'를 사용해 원료의 품질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지에프 엑스 다운타임 앰플 3종은 약국 화장품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셀트리온제약 "'고덱스' 국내 간장용제 시장 1위 지속"
셀트리온제약은 간장질환용제(간장용제) '고덱스캡슐(고덱스)'이 10년 넘게 국내 간장용제 원외처방액 1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고덱스는 유비스트 기준 올해 4월 원외처방액 약 74억원, 시장점유율 30.4%를 기록하며 지난 2015년 10월 이후 127개월 동안 국내 간장용제 원외처방 시장 내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다양한 간질환 환자에서 축적된 처방 경험, 종근당과의 공동 프로모션 등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고덱스는 간세포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트란스아미나제(SGPT) 수치가 상승한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할 수 있는 간장용제다. 간세포 손상 지표의 정상화와 지방간 개선 관련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활용돼 왔다. 또 고덱스는 간세포 내 에너지 생산, 암모니아 해독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지방산 분해와 활용 효율을 높여 지방간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고덱스가 축적해 온 처방 데이터와 시장 내 입지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간질환 분야의 학술 교류 활동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HLB펩, 日 '펩티그로스'와 CDMO MOU 체결
HLB펩이 일본 펩타이드 전문 기업 '펩티그로스'와 첨단 기능성 펩타이드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펩티그로스는 기존 성장 인자를 대체하는 합성 펩타이드 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다. 기존 재조합 단백질 기반 성장 인자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설계된 합성 펩타이드 솔루션을 개발해 재생의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협약은 재생의료 및 세포 치료제 응용 분야의 세포 배양에 사용되는 차세대 기능성 펩타이드에 대한 연구개발(R&D) 및 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고도의 합성 기술이 요구되는 고복잡성 기능성 펩타이드의 공정 개발 및 상업화 규모 제조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차세대 합성 펩타이드 성장 인자 및 사이토카인 개발 ▲첨단 펩타이드 제조 공정 확립 ▲GMP 기반 생산 시스템 구축 협력 ▲글로벌 공급 역량 확대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HLB펩은 이번 협력이 글로벌 기능성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메딕스, 러시아 의료진 대상 '엘라비에 프리미어' 세미나 개최
휴메딕스가 러시아 현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필러 브랜드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우수성을 알리는 학술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러시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현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엘라비에 필러를 활용한 최신 시술 트렌드와 독자적인 기술력을 심도 있게 전달하고 현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건우 셀리닉의원 원장은 '엘라비에 프리미어를 활용한 턱선 및 어깨 비율 디자인'을 주제로 이론 강의와 실시간 시연을 진행했다. 이날 김 원장이 최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연스러운 노화 관리'와 '바디 필러' 등의 트렌드 변화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시술자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환자의 요구를 반영한 디자인, 전체적인 비율을 고려한 자연스러운 디자인 구현 방식을 공유하며 전문적인 기술을 전수했다고 덧붙였다. 휴메딕스는 올 하반기부터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판매를 본격 개시해 수출 규모 및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다.
◆HK이노엔, '제2기 장애인 특별전형 맞춤훈련' 진행
HK이노엔이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제2기 장애인 특별전형 맞춤훈련'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약·바이오 산업 내 장애인의 직업 참여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엄격한 품질 기준과 공정 관리 규제로 장애인 고용 확대에 어려움이 있는 산업으로 여겨져 왔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HK이노엔은 이러한 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의약품 생산 및 품질 관련 직무에 특화된 직업 훈련 과정을 설계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들이 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산업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형 교육을 강화해 훈련과 실제 직무 간 간극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외에도 회사는 ▲다양성 존중 ▲동반성장 ▲진정성 ▲혁신 지향 ▲고객 지향 등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포용적 고용 실천 및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과 'ESG 경영실천 및 동반성장을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맞춤훈련을 통한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특별전형 맞춤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CMG제약, '차바이오건강' 브랜드 리뉴얼 첫 제품 출시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은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CMG건강연구소가 '차바이오건강'으로 리뉴얼하고 첫 신제품으로 'PDRN 액티브'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CMG제약은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바이오 기반 정체성을 소비자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에 브랜드를 리뉴얼했다고 설명했다. 차바이오건강은 '시간의 흐름은 저속으로, 건강한 삶은 더 오래 지속되도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저속노화 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 차바이오그룹의 바이오·세포과학 역량을 기반으로 건강과 아름다움을 함께 관리하려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PDRN 액티브는 차바이오건강이 선보이는 첫 번째 제품이다. 1매당 연어이리추출물 원료 100mg을 함유했으며 해당 원료에는 PDRN이 86% 포함돼 있다. 저분자 피쉬콜라겐, 엘라스틴펩타이드, 히알루론산, 병풀추출물, 비타민C 등도 배합했으며 피부 탄력과 이너뷰티 관리에 관심 있는 소비자를 고려한 성분 구성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번 PDRN 액티브 출시를 시작으로 차바이오건강만의 차별화된 헬스&뷰티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유한양행, 100주년 기념 임직원 자녀 백일장·사생대회 개최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임직원 자녀 백일장·사생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과 자녀를 비롯해 유한학원 교직원 가족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유한양행의 100년 역사와 창업 이념을 다음 세대와 공유하고 임직원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자녀들이 참여해 글과 그림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쳤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유한동산과 유일한 박사 기념관 견학, 100주년 기념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100주년 기념 체험 프로그램은 유한대학교 및 유한공업고등학교의 각과에서 다양한 부스를 준비해 운영했으며 건물 내에서는 항공 승무원 체험, 방송 앵커 체험 등 직업 체험존도 운영했다. 특히 회사는 드론 체험과 향수 제작 체험, 3D프린팅 체험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분야의 체험들이 임직원의 자녀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강조했다.
◆GC녹십자 "WHO GMP 서면 실사 최종 승인"
GC녹십자가 세계보건기구(WHO) 품질인증(PQ) 제품에 대해 3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현장 실사를 서면 심사 방식으로 대체해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9월 실사 신청 이후 현장 방문 없이 서면 평가를 통해 독감백신 '지씨플루'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의 WHO GMP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 서면 심사만으로 WHO GMP 기준 충족을 인정받은 국내 첫 사례로 대면 실사 대비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LA) 등재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지난 2025년 전 세계 규제기관 중 최초로 WHO WLA의 의약품·백신 분야 전 기능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수준의 규제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회사는 의약품·백신의 국제 조달 절차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돼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 '철결핍성 빈혈 질환 공개강좌' 개최
JW중외제약이 대한자궁근종선근증학회와 함께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철결핍성 빈혈 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양 기관이 전개하고 있는 여성 철결핍성 빈혈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Her Story: Re-active'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철결핍성 빈혈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철결핍성 빈혈의 조기 진단과 치료 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강연에는 어경진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이성종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어 교수는 '철결핍성 빈혈의 원인과 증상'을 주제로 철결핍성 빈혈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과 임상 증상을 설명했다. 이어 이 교수는 '철결핍성 빈혈의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철결핍성 빈혈 진단 이후 환자 상태에 따른 치료 접근과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부족한 철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철결핍성 빈혈 질환과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의료진에게 직접 묻고 답변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JW중외제약은 이번 공개강좌를 시작으로 철결핍성 빈혈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하고 환자들이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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