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글로벌 공급망 관리 전문기업 '스피어코퍼레이션'(이하 스피어)이 올해 1분기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우주항공 특수합금 공급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피어는 올 1분기 연결기준 45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약 956억원)의 약 47%를 1분기 만에 달성했다.
전체 매출의 약 99.8%는 우주항공 특수합금 공급 사업 부문에서 발생했다. 글로벌 우주산업 성장과 함께 특수합금 공급망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스피어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특수합금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고사양 소재 대응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주항공 산업 내 공급 안정성과 품질 검증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생산·테스트·품질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을 확보했으며, 올 들어서는 국내 주요 밀벤더 협력업체들과 순차적으로 장기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원소재 조달부터 가공·생산·품질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다.
스피어 관계자는 "전략 소재의 안정적인 확보와 생산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기반으로, 고객사 대응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장기적으로 더욱 견조한 실적과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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