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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상생지원·체질개선 비용 확대 '적자 전환'
노연경 기자
2026.05.15 18:12:33
1Q 영업손실 42억…현금 유동성은 안정적 평가
더본코리아 1분기 실적 현황(그래픽=김민영 기자)

[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더본코리아가 상생지원 확대와 체질개선 투자 부담 여파로 올해 1분기 영업적자로 전환했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96억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극심한 외식경기 침체 속에서 가맹점 지원 정책을 지속한 점과 중장기 체질개선 투자 확대가 실적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약 435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을 집행한 이후에도 브랜드별 프로모션과 운영 효율화 정책, 월세 카드결제 플랫폼 운영 등 가맹점 부담 완화 정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1분기에는 상생위원회 운영과 내부 운영체계 정비, 외부 전문인력 충원, 글로벌사업 확대 및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 비용 등도 선제적으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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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회사 측은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224억원 기록 이후 분기별 손실 규모는 점진적으로 안정화되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범위 내에 있는 실적 구조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무 안정성은 비교적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1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 등을 포함해 약 1967억원 규모의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입 부담도 낮은 수준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일본·동남아·유럽·미주 등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글로벌 B2B(기업간거래) 소스 기반 푸드 컨설팅사업과 콘텐츠 IP 사업, 유통상품 다각화, 국내 신사업 등을 통해 기존 프랜차이즈 중심 구조를 종합 F&B 사업 구조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각종 논란과 이슈로 순연됐던 전략적 인수합병(M&A)도 올해부터 적극 재개해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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