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이노뎁'이 비용 효율화와 유지보수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수익구조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유지보수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가운데 해외·민수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 회복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이노뎁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5억원, 영업손실 3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규모는 9% 감소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노뎁 관계자는 "공공·프로젝트형 사업 비중이 높은 사업 특성상 1분기는 연간 실적을 판단하는 초기 구간"이라며 "단기 실적만으로 회사의 연간 사업 방향성을 판단하기보다는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 유지보수 매출 확대, 하반기 공공 발주 대응, 해외·민수시장 사업화 진행 상황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유지보수 부문에서의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는 게 이노뎁의 설명이다.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별도 기준 판매관리비가 감소하면서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됐다.
이노뎁은 비용구조 개선과 투자 효율성 점검을 올해도 지속하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공공 관제 시장에서 축적한 고객 기반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유지보수 매출 확대를 꾀하고, 이를 통해 프로젝트성 매출 중심 구조를 보완하고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노뎁 관계자는 "1분기 실적만으로는 연초에 제시한 기업가치 회복 방향이 충분히 숫자로 확인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주주와 시장에 설명한 방향을 실행으로 옮기고 있다"며 "유지보수 매출 확대, 비용 효율화, 해외·민수시장 사업화, AI 서비스 실증을 통해 기업가치 회복의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계약, 수주, 사업성과 등 투자판단에 중요한 사항은 관련 법규와 공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안내하고, 반기 실적 이후에는 주주서한 등을 통해 주요 진행 상황과 결과를 구체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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