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김주연, 최령, 이세연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기준 35.2%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250만 대 이상을 판매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52mm 슬림 디자인으로 입체감을 구현한 '스페이셜 사이니지'와 식물성 플랑크톤 오일 기반 바이오 레진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40% 이상 줄인 '컬러 이페이퍼' 등 차세대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하드웨어를 넘어 원격 관리·콘텐츠 제작·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삼성 VXT'도 운영 중이며, 다음 달에는 사진 한 장으로 사이니지용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AI 기반 앱 'AI 스튜디오'도 탑재될 예정이다.
◆한미반도체, 인천광역시 지역경제 활성화 표창 수상
한미반도체가 인천광역시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으로 선정돼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지방세 납부 실적을 기준으로 지역 재정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선정하며 한미반도체는 2024년 우수 납세 기업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미반도체는 2024년 매출 5589억원·영업이익 2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1%, 638% 증가했고 2025년에도 매출 5767억원·영업이익률 43.6%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현재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6개 공장을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7번째 공장 건립을 통해 AI 반도체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HBM 패키징 핵심 공정용 'TC 본더'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71.2%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반도체 후공정 장비 MSVP 시장에서도 23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 펠로우 선임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인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펠로우(석학회원)에 선임됐다. SID 펠로우는 전체 회원의 0.1% 이내로 엄격히 제한되는 최고 영예로, 이청 사장은 세계 최초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 등 OLED 기술 혁신 선도와 디스플레이 생태계 발전 기여를 인정받았다. 이청 사장은 1992년 삼성 입사 이후 갤럭시S 시리즈와 플렉시블 OLED 개발에 기여했으며, 2019년 세계 최초 폴더블 OLED 양산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편광판을 제거하고 반사 방지 기능을 픽셀에 내재화한 혁신 기술 'LEAD™' 개발도 주도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CTO 이창희 부사장은 OLED·퀀텀닷·나노 LED 분야의 혁신적 기여를 인정받아 SID '잔 라크만' 상을 수상했다.
◆LG전자, 2026년형 '휘센 뷰I' 출시…AI 에어컨 라인업 확대
LG전자가 2026년형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I'를 출시하며 휘센 뷰 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했다. 2024년 첫 출시된 휘센 뷰 시리즈는 지난해 전년 대비 86% 이상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LG 스탠드 에어컨 전체 판매량의 절반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기 비결은 나사 하나만 풀면 에어컨을 열어 직접 청소할 수 있는 '클린뷰' 기능으로, 출시 초기부터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신제품에는 고객 위치와 사용 패턴을 분석해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레이더 센서'와 전기사용량을 36% 줄이는 '쾌적제습' 등 기존 최상위 라인업 전용 기능들도 대거 탑재됐다. LG전자는 올해 휘센 뷰 시리즈를 6개 모델로 확대하고, 기류 조절이 용이한 '휘센 쿨 프로' 라인업도 새롭게 추가해 AI 에어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엔젤로보틱스, FT 선정 '2026 아태 고성장 기업 500' 선정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파이낸셜 타임즈(FT)와 스태티스타가 공동 선정한 '2026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500'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웨어러블 로봇 기업 중 최초이며, 메커니컬·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 1위, 전체 119위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동남아 3개국에서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하며 실제 시장 진입과 확장을 이뤄낸 점이 반영됐다. 핵심 제품인 재활 로봇 '엔젤렉스 M20'과 경량형 보행 보조 로봇 '엔젤슈트 H10'은 현재 국내외 126개 이상 의료기관에 165대 이상 공급돼 임상 데이터를 축적 중이다. 엔젤로보틱스는 인간 움직임을 이해하고 보조하는 Physical AI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헬스케어를 넘어 방산·산업안전 분야로 확장을 추진하며, 미국 FDA 승인과 유럽 CE-MDR 인증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삼성전자, AI 식재료 관리 강화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출시
삼성전자가 생성형 AI 기반의 고도화된 식재료 관리 기능을 탑재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구글 제미나이와 결합한 'AI 비전'으로 신선·가공식품은 물론 용기에 직접 적은 라벨까지 인식해 자동으로 식품 목록을 등록하며, 식재료 기반 레시피 추천과 식생활 리포트를 제공하는 'AI 푸드매니저'도 지원한다. 냉각 기술 면에서는 평소 컴프레서 단독 운전에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쿨링'을 적용해 온도 상승 시 일반 냉장고 대비 20% 더 빠른 냉각이 가능하며, AI 절약 모드 설정 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다. 터치·음성으로 문을 여닫는 '오토 도어'와 자동 문 닫힘 '안심 클로즈' 기능도 탑재됐다. 프리스탠딩(32형 스크린)과 키친핏(9형 스크린)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584만원, 464만원이다.
◆멀티캠퍼스, AI 역량 진단부터 현업 적용까지 '통합형 AX 교육' 제시
기업교육 전문기업 멀티캠퍼스가 AI 활용을 실제 업무 성과로 연결하는 통합형 AX 교육 체계를 선보였다. 이 교육은 AX 역량수준 진단, AI 교육체계, 통합 AI 실습 플랫폼 'AI Studio' 세 가지 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설계됐다. 역량 진단은 KAIST 김주호 교수와 공동 개발한 8대 영역 진단 도구를 활용해 개인·조직의 AI 수준과 역량 격차를 파악하고 맞춤형 교육 로드맵을 제시한다. AI 교육체계는 기초 리터러시부터 직무별 AI 에이전트 구현, AI 서비스 개발, 리더의 AI 의사결정까지 역할과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AI Studio는 GPU 기반 실습 환경과 AI 튜터 코칭을 통해 별도 설치 없이 즉시 개발 실습이 가능하며, 교육 후 사후 진단으로 역량 성장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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