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연 기자]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100년이 넘는 역사와 기술 혁신을 정리한 '뉴발란스 뉴히어로'가 출간됐다. 이 책은 러닝화 브랜드로 출발한 뉴발란스가 스포츠 패션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며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온 과정을 기술과 브랜드 전략의 관점에서 선보인다.
뉴발란스는 1906년 미국 보스턴에서 아치 서포트 제품을 제작하던 소규모 공장으로 시작했다. 이후 러닝화 시장에서 착화감과 기능성을 중심으로 한 제품 전략을 바탕으로 브랜드 기반을 다졌고, 2000년대 들어 스포츠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을 시도했다. 2010년대 이후에는 패션 및 스트리트 컬처와의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뉴발란스가 기술 중심의 제품 철학을 유지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해 온 과정에 주목한다. 러닝화 기술 개발과 제품 전략, 브랜드 정체성 형성 과정을 통해 스포츠 브랜드가 장기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을 살펴본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사례는 이 책이 집중적으로 다루는 부분이다. 뉴발란스는 국내 시장에서 비교적 후발주자였지만, 이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유통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이 협업 과정을 구체적으로 짚으며, 국내 스포츠 패션 시장에서 뉴발란스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분석한다.
구성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전반부는 뉴발란스의 창립 배경과 러닝화 중심 사업 전개, 기술 혁신 과정을 다룬다. 후반부는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전략과 성공 요인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스포츠 브랜드가 장기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저자 조한송은 경제 전문 일간지에서 10년 이상 기자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패션·뷰티 산업을 집중 취재했다.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 사례를 분석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뉴발란스의 글로벌 성장 과정과 한국 시장에서의 전략적 행보를 균형 있게 정리했다.
출판사 측은 "뉴발란스 뉴히어로는 뉴발란스의 역사와 전략을 통해 스포츠와 패션 산업의 변화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록"이라며 "브랜드 성장 과정과 시장 확장 전략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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