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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조 현대차 부사장, '재무통' 역량 입증
이솜이 기자
2024.12.10 11:32:31
현대차그룹, 2024년 정기 임원인사…이승조 전무 부사장 승진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0일 11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그래픽=이동훈 기자)

[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재무통'으로 꼽히는 이승조 현대차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로서 재무 목표 달성과 함께 '현대웨이'로 대표되는 중장기 전략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10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승조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이 전무는 현대차 경영관리·재무관리 실장과 재경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재무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해 말부터는 기획재경본부장으로 현대차 재무구조 관리 및 중장기 전략 수립 등을 총괄해왔다.


이 부사장의 대표작으로는 지난 8월 현대차가 발표한 중장기 미래 전략 '현대웨이가 꼽힌다. 일례로 현대웨이에는 오는 2030년까지 제네시스를 포함해 연간 판매량 555만대를 달성한다는 경영목표 등이 담겼다. 


이 부사장은 현대차의 재무건전성 관리에도 솜씨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올해 3분기 말 별도 누적 기준 현대자동차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9조원(9조727억원)대를 넘어서는 등 우수한 수준을 나타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현금의 유입과 유출을 나타내며 기업이 실제로 벌어들인 현금을 측정한 지표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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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차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최고 등급인 '트리플 A'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신평, 나신평에 이어 한기평이 지난 10월31일부로 현대자동차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긍정적)'에서 'A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등급 상향 요인은 ▲시장 내 현대차그룹 지위 개선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 전망 ▲영업현금창출력에 기반한 재무안정성 개선 등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내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조직과 리더십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그룹 미래 사업 전환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의 과감한 발탁과 육성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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