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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종목 리스크' 해소한 유틸렉스, 'R&D' 강화 속도
최령 기자
2024.06.25 08:00:21
연구소장 체제→사업부체제 전환…전문가 영입 등 연구개발 성과 집중
이 기사는 2024년 06월 21일 0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틸렉스 R&D 조직 현황. (인포그래픽=이동훈 기자)

[딜사이트 최령 기자]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던 유틸렉스가 자회사 아이앤시스템을 흡수합병하면서 관리종목 리스크를 해소했다. 유틸렉스는 앞서 올해 초 연구개발(R&D) 조직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회사는 재무구조가 안정되면서 향후 '본업'인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R&D)에 매진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유틸렉스는 지난달 31일 자회사 아이앤시스템을 흡수합병했다. 아이앤시스템은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기술(IT)업체다. 아이앤시스템은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보건복지부·LG화학·LG CNS 등 정부기관과 대기업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유틸렉스는 현금 50억원을 들여 아이앤시스템 지분 100%를 취득했다.


이번 흡수합병은 유틸렉스가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였다. 2018년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로 상장한 유틸렉스가 상장 5년이 지난 2023년부터 매출 요건 관련 유예기간이 만료됐다. 올해부터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내야 관리종목 지정을 피할 수 있다. 문제는 유틸렉스의 작년 별도기준 매출이 5억4038만원 남짓에 그쳤다는 점이다. 


이에 아이앤시스템 흡수합병을 단행하며 단기간 내 매출을 확대했다. 아이앤시스템은 2021년 102억원, 2022년 115억원, 작년 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매년 성장해온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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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가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에서 벗어나면서 향후 R&D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틸렉스는 앞서 올 2월 R&D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022년 말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면서 PwC컨설팅과 IBM, 삼성SDS 등을 거친 유연호 사장을 영입해 지난해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유연호 사장은 기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조직을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배치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임상 최적화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유 사장은 본업인 바이오 신약 분야에서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해 R&D 조직을 연구소장 체제에서 사업부 체제로 바꿨다. 신약 개발을 이끄는 'CGT사업부'와 '항체사업부'가 그 중심이다.


항체사업부는 김영호 부사장, CGT사업부는 최윤 전무가 각각 맡았다. 사업부장이 각 사업부의 연구소장 역할을 겸한다. 분야별 파이프라인에 집중해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함이다. 김 부사장은 면역제어연구센터 연구원을 거쳐 국립암센터 세포치료제생산실장 등을 역임한 전문가다. 최 전무는 올해 초 지씨셀에서 영입됐다. CGT 생산과 품질관리에 능한 R&D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CGT사업부는 간세포암 환자 대상 CAR-T 치료제인 'EU307'과 희귀종암 T세포 치료제 'EU204' 연구개발을 맡고 있다. 특히 'EU307'은 작년 2월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받아 9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항체사업부는 고형암 세포치료제 'EU101'과 항체치료제 'EU103' 개발을 맡았다. EU103은 M2 대식세포의 기능을 차단해 킬러T세포의 활성을 유지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M1 대식세포로 변환하는 항체치료제다. 작년 3월 IND를 승인받고 국내 1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EU307과 EU103은 모두 정부과제를 수행 중이다. EU307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주관 과제로 17억5000만원의 정부출연금을 받고 작년 1월부터 내년 9월까지 연구하기로 했다. EU103은 창업진흥원 주관 과제를 작년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조직개편이 이뤄졌다"며 "연구개발 사업부 체제로 바꾸면서 연구개발부터 제조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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