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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헬스케어, 유한양행 자회사 '와이즈메디'에 추가 투자
엄주연 기자
2024.03.11 10:52:25
110억원 규모 신주 인수 계약 체결…지분율 22.53%까지 확대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오상헬스케어가 이달 8일 유한양행 자회사인 와이즈메디와 약 110억원 규모의 신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납입일은 이달 14일이다. 오상헬스케어는 와이즈메디의 지분을 기존 12.69%에서 22.53%까지 늘리며 유한양행에 이은 2대주주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와이즈메디는 이번에 유상증자로 조달한 재원을 충북 진천에 위치한 신공장의 시설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공장은 2022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오상헬스케어는 앞서 지난해 5월 유한양행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으며 그 일환으로 와이즈메디에 약 100억원을 선제적으로 투자하기도 했다. 와이즈메디는 2003년에 설립된 수액제 전문기업으로 쓰리챔버 영양수액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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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메디는 올해 안으로 신공장의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025년 허가 이전을 완료한 뒤 2025년 말부터 공장을 정상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신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생산능력(CAPA)이 현재 대비 약 6.5배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이번 투자와 함께 사업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상헬스케어는 2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며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와이즈메디의 증설 물량 중 상당 부분을 수출할 예정이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와이즈메디 후속 투자는 오상헬스케어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후속 투자를 시작으로 당사와 시너지가 나는 다양한 분야의 투자처를 모색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상헬스케어는 이달 4~5일에 걸쳐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했다. 오는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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