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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SK證 대표, 10년 만에 물러난다
이소영 기자
2024.03.06 15:01:36
신사업 구상 몰두…전우종·정준호 각자대표 체제로
이 기사는 2024년 03월 06일 15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증권빌딩 전경. (출처=KB자산운용)

[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SK증권을 지난 2014년부터 이끌어온 김신 대표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김 대표는 SK증권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사업 구상에 몰두할 전망이다. SK증권은 기존 김신·전우종 각자대표체제에서 전우종·정준호 각자대표체제로 새롭게 바뀐다.


SK증권은 6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CRO)을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이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안건을 통해 정 본부장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같은 날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사회 안건이 최종 통과되면 정 본부장과 전 대표가 SK증권의 새로운 투톱 체제를 구축한다.


1966년생인 정 본부장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대신증권 IB1본부 팀장 등을 거쳐 SK증권에 입사한 인물이다. SK증권에서 전략기획실장, 홍콩 법인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전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전 대표는 지난 2022년 말부터 SK증권의 각자대표를 맡았다. 업계에 따르면 전 대표가 올해 SK증권의 영업부문을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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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SK증권을 이끌어온 김 대표는 직을 내려놓고 회사에 남아 신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인 김 대표(1963년생)는 쌍용증권(현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업계에 입문한 뒤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증권(현 KB증권)에서 각각 대표를 역임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가 확정될 예정"이라며 "김 대표가 외형적으로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는 모양새지만 사실상 SK증권의 신사업 구상에 힘을 쏟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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