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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의 직선제' 투표 열기 후끈
이보라 기자
2024.01.25 17:01:52
강호동·조덕현 후보 결선행…오후 7시 차기 회장 확정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5일 17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5일 오후 1시30분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시작했다. (사진=이보라 기자)

[딜사이트 이보라 기자] 전국 206만명 조합원을 대표하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지면서 농협중앙회장이 누가 당선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시작했다.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지는 첫 선거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당초 직선제로 진행했으나 대의원 간선제로 바뀌었다. 이후 2021년 농협법 개정으로 전체 조합장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다시 변경됐다. 전체 조합이 아닌 대의원만 챙기게 된다는 지적이 이어진 탓이다.


또한 부가의결권 제도도 처음으로 도입됐는데 이에 따라 조합원 수 3000명 미만 조합은 1표, 조합원 수 3000명 이상 조합은 2표를 행사한다. 조합은 총 1111개이지만 조합원이 3000명 넘는 141곳이 2표씩 가져가기 때문에 전체 표는 총 1252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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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로 바뀐 만큼 선거 열기가 뜨거웠다. 조합장들의 지지가 중요해진 만큼 후보자들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전국 각지에 흩어진 지역농협 조합장을 만나러 다니고 하루에 수백통씩 전화를 걸어 지지를 요청했다. 막판에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확산하기도 했다. 특정 후보의 자질을 비난하거나 당선될 경우 문제점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도 높은 호소문도 나타났다. 


이날도 후보자들은 대강당 앞에서 투표하기 위해 입장하는 조합장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투표에 참여하는 한 조합장은 "농민을 진심으로 위하는 조합장이 회장으로 당선돼야 한다"며 "조합장이 직접 선거에 참여하는 직선제로 바뀐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5일 오후 4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제25대 농협중앙회장 1차 투표를 마치고 개표를 시작했다. (사진=이보라 기자)

이번 선거에는 후보자 7명이 경합을 벌였다. 후보자는 ▲황성보 동창원농협 조합장 ▲강호동 합천율곡농협 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 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정병두 고양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이다.


1차 투표에서는 과반을 넘는 당선인이 나오지 않았다. 1차 투표 결과 강호동 후보와 조덕현 후보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해 2차 투표로 올라갔다. 차기 농협중앙회장은 오후 6시까지 2차 투표를 마치고 오후 7시쯤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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