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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실적·성공적인 딜·시장 발전 기여한 리더 엄선"
황지현 기자
2024.01.25 09:01:13
정유신 심사위원장 "한 해 동안 활약한 기업 독려 위해 수상 부문 증대"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4일 18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2회 딜사이트 IB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렸다. 정유신 심사위원장(서강대 교수)가 심사평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황지현 기자] "작년 한 해 어려웠던 시장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딜을 위주로 평가했고, 노력한 기업들의 노고를 인정하기 위해 수상 부문을 추가했다."


정유신 심사위원장(서강대 교수)은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제2회 딜사이트 IB 대상' 시상식에서 각 부문 수상자 선정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제2회 딜사이트 IB 대상'은 종합대상을 비롯해 부문별 특성에 따라 ▲IPO ▲코넥스 ▲유상증자 ▲DCM ▲메자닌 ▲M&A 재무자문 ▲M&A 법률자문 ▲M&A 회계자문 ▲인수금융 ▲ESG채권 ▲글로벌IB ▲베스트 이슈어 ▲베스트 하우스 ▲베스트 PE ▲베스트 딜 ▲심사위원장 특별상 등으로 나눠 수상사를 선정했다.


이번 IB 대상의 심사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유신 교수와 정순섭 서울대 교수, 천성대 금융투자협회 상무, 이부연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 상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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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대상 심사 기준은 종합대상 및 주요 부문은 정량평가 70%, 정성평가 30%를 적용했다. 다만 정량평가로만 판단하기 어려운 인수금융 주선 부문 베스트하우스를 비롯해 베스트 이슈어, 베스트 딜 부문 등에 대해서는 정성평가 100%를 적용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 위원장은 "인수금융 주선 부문은 유의미한 인수금융을 주선한 은행, 베스트 이슈어는 성공적인 자금조달 및 M&A를 수행한 일반 기업, 베스트하우스는 IB·로펌·회계법인 중 뛰어난 딜을 다수 수행한 기관, 베스트 딜은 문제 해결 능력 및 창의성이 돋보이는 딜 중심으로 평가했다"며 "가급적 중복 수상은 지양했다"고 설명했다.


'제2회 딜사이트 IB 대상' 심사에서 눈길을 끄는 건 IB 시장의 다양성을 반영하고자 부문별 수상사를 세분화했고, 코넥스 주관 부문, ESG 채권 주관 부문, 인수금융 주선 부문 등의 수상 부문을 신설했다는 점이다.


특히 IPO 주관 부문 베스트하우스와 DCM 주관 부문 베스트하우스의 경우 대형 증권사와 중소형 증권사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대형사와 중소형사를 나눈 기준은 정부가 도입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기준인 '자기자본 3조원'을 기준으로 했다.


정 심사위원장은 "중소형 딜, ESG채권 딜과 같이 규모와 성격이 다른 IB 딜과 이를 주도한 기관들의 노력을 올바르게 평가하고 이를 통해 이들과 관련된 IB산업의 발전을 돕기 위해 이같이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제2회 딜사이트 IB 대상'의 종합대상 수상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유상증자와 IPO, DCM 등 주요 부문에서 1~3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주관 실적을 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각 부문별 수상사로 IPO 주관 부문 베스트하우스에는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을 선정했다. 유상증자 주관 부문 베스트하우스로 한국투자증권을 뽑았다.


KB증권과 SK증권은 DCM 주관 부문 베스트하우스, 유진투자증권은 메자닌 주관 부문 베스트하우스로 선정됐다. 유진투자증권은 다양한 구조화 상품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기업·프로젝트 자금조달 다양화 및 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M&A 재무자문 부문 베스트하우스는 삼일PwC와 NH투자증권이 차지했다. 삼일PwC는 총 114건의 M&A딜을 대표 주관하며 8조4763억원의 실적을 기록, 건수와 금액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수상하게 됐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M&A 법률자문 부문 베스트하우스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중요 딜에 대부분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법률자문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M&A 회계자문 부문 베스트하우스는 삼일PwC와 각축전을 벌인 삼정KPMG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인수금융 주선 부문 베스트하우스의 경우 지난해 금리 인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주선한 성과를 인정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을 공동으로 선정했다.


ESG채권 주관 부문 베스트하우스와 글로벌IB 부문 베스트하우스로 각각 NH투자증권과 모건스탠리가 선정됐다. 베스트이슈어는 한화오션이 발탁됐다. 


베스트하우스는 법무법인 광장과 신한투자증권, 베스트 PE는 MBK파트너스, 베스트 딜은 삼성증권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정 심사위원장은 "MBK파트너스는 2조4000억원 규모의 메디트 인수에 나서며 M&A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삼성증권도 작년 상반기 코스닥시장 최대 공모 규모와 시총을 달성한 기가비스 IPO를 단독대표 주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장 특별상을 받은 법무법인 세움에 대해서는 스타트업 전문 로펌이라는 특장점을 내세우며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와 규모에 따라 효율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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