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브원과 B2B마켓 맞손…"中企 지원"
서브원 MRO·임직원 복지몰 특가 제공…"중소기업과 상생 도모"
[딜사이트 이보라 기자] 우리은행이 중소기업의 구매 단가를 절감하기 위해 서브원과 손잡고 B2B 마켓을 도입한다.
우리은행은 서울 종로구 서브원 본사에서 서브원과 '중소기업 상생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브원은 1999년 국내 최초로 B2B(기업간 거래) 이마켓플레이스를 선보인 이래 IT 기반 구매 시스템과 전국 최대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기업운영자재(MRO) 산업을 개척해 온 업계 1위 기업이다. MRO는 원자재를 제외한, 제품 생산과 직접 관련된 기업 소모성 자재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와 서브원 'B2B 마켓'을 연계해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면 누구나 MRO를 구입하고 임직원 복지몰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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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 회원사가 서브원 B2B 마켓을 이용하면 '회원사 전용 특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로써 중소기업들은 구매 단가를 절감하고 임직원 복지향상 효과를 대기업 수준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및 임직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기업과의 상생'이라는 공급망금융 플랫폼 본연의 가치도 제고할 수 있다"며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급망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 기업의 업무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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