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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웨이브, 코스닥 도전…"DX 시장 선두 도약"
강동원 기자
2023.09.12 15:00:19
어세룡 대표 "800개 고객사 확보, 실적기반 안정…신한·하나銀 고객사"
이 기사는 2023년 09월 12일 14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가 IPO 간담회에서 회사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기술 발달과 함께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이 미래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다양한 DX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독보적인 기술성과 영업역량을 앞세워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미국·일본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겠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2007년 국내 최초 웹표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솔루션인 '웹스퀘어'를 출시한 뒤 줄곧 UI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로 DX 시장 선도기업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고객사. (출처=인스웨이브시스템즈)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지난 2002년 설립된 회사다.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웹표준 U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UI·UX 솔루션 웹스퀘어5(WebSquare5) ▲금융권 통합 단말 솔루션 웹탑(WebTop) ▲ 엔터프라이즈 DX 솔루션 W-셰어링(W-Sharing), PDF스퀘어(PDFSquare) 등이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다양한 제품군을 앞세워 약 800개에 달하는 고객사를 확보했다. 성사시킨 DX프로젝트도 3000개에 육박한다. 특히, 신한은행(통합 단말 구축)과 하나은행(스마트창구 구축), KB증권·미래에셋생명(옥외판매시스템) 등 보안 능력이 중요한 금융회사와 수차례 협업하면서 회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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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증권신고서)

기술 경쟁력은 곧 실적으로 이어졌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436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64%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도 44억원에서 54억원으로 늘었다. 어 대표는 대형 금융기관과 일본 시장 진출에 따른 신규 수주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표는 "보수적이고 안정성을 중시하는 공공·금융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한 것은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제품이 어느 산업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산업별 고객사 다변화에 성공한 데다 우수한 제품 성능에 따른 락인(Lock-in) 효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한 점이 강점인 회사"라고 강조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신규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 영역을 확대해 고성장·고수익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창구와 비대면 판매 등 금융업무를 디지털화할 수 있는 신제품 'DX 스퀘어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UI 개발툴과 비교해 투입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인 신규 솔루션도 선보인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일본 진출 현황. (출처=인스웨이브시스템즈)

일본 인터넷은행 키라보시와 손잡고 현지 DX 시장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일본 DX 시장은 초기 성장 단계에 불과하나 전체 투자 규모가 약 3조4000억엔(약 30조7000억원)으로 추산될 정도로 거대한 시장이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키라보시와의 협업으로 레퍼런스를 쌓고 일본 금융시장 공략에 속도 낸다는 전략이다.


비즈니스 모델(BM)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로 전환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라이선스 형태로 공급되는 제품을 유지·보수 비용 부담이 적은 구독형 SaaS로 전환해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이밖에도 공모자금(220억~264억원)을 R&D 인력 채용과 기술 개발에 투입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어 대표는 "상장 후 현재 진행 중인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 DX 솔루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더욱 풍부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며 "일본을 필두로 미국 등 신규 해외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DX 선도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이날까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 주식은 110만주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2만~2만4000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980억~1176억원이다. 일반 공모청약은 14~15일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25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출처=증권신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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