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400억 주담대 연장…이자율 두배 껑충
3.72%→6.07%…우리은행에 526만주 담보 제공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코오롱이 자회사 코오롱글로벌 주식을 담보로 2년 연장의 담보주식계약을 체결했다. 대출 기간을 연장하면서 기존보다 이자율은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코오롱은 지난 15일 코오롱글로벌의 주식 525만6909주를 담보로 우리은행으로부터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대출 금액은 400억원으로 동일하며 계약 기간은 2025년 3월 13일까지다.
주목할 점은 이자율이 두 배 가까이 뛴 것이다. 이번에 계약한 주식담보대출의 이자율은 연 6.07%다. 이는 2020년 당시 체결한 이자율 연 3.72%에서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실물경기 침체 영향으로 이자율이 급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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