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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파인리조트, 매물로 등장
박성준 기자
2022.10.20 08:37:37
최대주주 미래개발, 희망 매각가 3600억원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8일 16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양지파인CC 전경 / 사진=양지파인리조트 홈페이지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골프장인 양지파인리조트가 매물로 나왔다. 희망 매각가는 3600억원대로 알려졌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골프장의 소유주인 미래개발㈜가 양지파인리조트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양지파인리조트의 총면적은 167만574㎡이다. 골프장은 27홀로 구성됐다. 희망 매각가인 3600억원을 전체 홀수로 나눠보면 홀당 133억원에 달한다. 골프장 외 부대시설은 클럽하우스 뿐만아니라 연회실과 콘도(302객실), 스키장 등이 포함됐다.


양지파인리조트는 용인시 동부에 위치하며 서울 강남역 출발기준으로 40분 내외면 도착이 가능하다. 이는 수도권 골프장 중 서울 접근성이 가장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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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파인리조트 시설 중 골프장 매출은 지난해 24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270억원의 92%를 차지한다. 이 중 골프장 관리원가 81억원을 제외하면 매출총이익은 168억원이다. 매출총이익률은 64%에 달한다.


미래개발은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의 양지파인리조트 외에도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의 설악리조트 등에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양지파인리조트만 포함돼 있다.


미래개발의 지분을 100% 보유한 최대주주는 제일에쿼티파트너스로 무림파워텍 등 무림제지그룹 관계사들이 지분 77%를 갖고 있다. 제일에쿼티파트너스는 내달 1일 미래개발과 합병해 소멸될 예정이다.


1970년 6월 개장한 양지파인리조트는 1985년 무림제지그룹이 인수해 이후 사명을 파인리조트로 바꿨다. 2002년에는 삼성물산의 설악연수원을 인수해 설악파인리조트를 개장하며 규모를 키웠다. 그러다가 경영상태가 나빠져서 2016년 2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017년 양지파인리조트는 1900억원에 유진그룹의 사모펀드인 유진프라이빗에쿼티로 경영권이 넘어갔다. 2년 후인 2019년 무림페이퍼가 다시 사들여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펜데믹 기간 국내 골프장 수요와 가치가 급등했다"며 "최근 해외 골프여행이 늘어나면서 골프장 몸값도 정점을 찍고 매물도 점차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래개발 관계자는 양지파인리조트 매각에 관해 "매각 소문은 사실이 아니고, 그럴 계획도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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