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현대오일뱅크, 친환경 발전소 건설에 4000억 투자
김진배 기자
2021.12.22 15:52:01
발전 자회사 현대E&F 설립…수소 30%까지 투입 가능, 2025년 상업가동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40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현대오일뱅크는 22일 LNG와 블루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난 6월 발전 자회사 현대E&F를 설립하고 집단에너지사업 인허가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집단에너지사업은 전기, 열 등의 에너지를 산업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대E&F는 2025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스팀 230t/h, 전기 290MW 용량의 발전 설비를 구축한다. 생산하는 스팀과 전기는 현대케미칼, 현대쉘베이스오일 등 대산공장 내 현대오일뱅크 자회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현재 대산공장 가동에 필요한 스팀과 전기 일부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고도화설비 증설, 현대케미칼 중질유 기반 석유화학 설비(HPC) 신규 상업가동 등으로 대산공장의 스팀, 전기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다 원활한 공급을 위해 발전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more
업황 악화에 남몰래 웃는 현대케미칼 현대오일뱅크, 美 서노코와 석유 공급계약 연장 현대오일뱅크, 롯데제과와 바이오디젤 사업 맞손 현대오일뱅크, IPO 총알 2조원 '탈정유'에 쏜다

현대E&F가 생산할 전력량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전기 수요의 50%를 넘어선다. 기존 전기 생산량과 합하면 향후 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 전체 전력의 70% 이상을 자가발전으로 충당하게 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스팀, 전기 등 유틸리티 공급 안정성 강화는 물론 전기료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대E&F는 연료로 LNG뿐만 아니라 대산공장에서 생산한 블루수소를 30%까지 투입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는 "LNG-블루수소 혼소 발전은 다양한 탄소중립 노력 중 하나"라며 "기존 화석연료 발전 대비 온실가스를 최대 56% 저감할 수 있는 LNG 발전소에 수소를 30% 투입하면 11% 가량의 온실가스를 추가로 저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업종별 유상증자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