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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예심 승인…美바이오 기업 국내 상장 시동
장소영 기자
2026.05.22 10:52:57
후속 파이프라인 'MK-8748', 글로벌 임상 3상 돌입
인제니아테라퓨틱스 CI. (제공=인제니아테라퓨틱스)

[딜사이트 장소영 기자] 바이오 기업인 인제니아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통과하며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결과 한국거래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2018년 설립된 미세혈관 보호·회복 기술 기반의 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한국계 미국 신약 개발 기업이다. 2022년 안과 전문 바이오 기업 아이바이오(EyeBio)와 기술 이전·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고, 아이바이오는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 미국 머크(MSD)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인제니아는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플랫폼 기술 고도화와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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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기술은 혈관 안정성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TIE2를 직접 활성화하는 플랫폼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TIE-body'와 'LCIDEC' 플랫폼을 구축했다. 만성 혈관 염증과 미세혈관 손상 질환 치료 범위를 넓힐 수 있다. 기존 치료제가 혈관 관련 리간드(Ang1·Ang2) 균형 조절에 초점을 맞췄다면, 인제니아 기술은 TIE2 수용체를 직접 활성화해 혈관 내피세포를 안정화하는 방식이다. 


MSD와 공동 개발 중인 안과 질환 치료제 'MK-8748'는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했다. 최근 노인성 실명 질환인 습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당뇨 합병증으로 시력이 떨어지는 '당뇨 황반부종' 치료제로도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다.


자체 개발 중인 신장질환 치료제 IGT-303도 글로벌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IGT-303는 손상된 신장 혈관과 조직을 회복시켜 만성신장질환과 당뇨병성 신장질환 악화를 늦추는 방식이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안에 임상 2a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열 인제니아 대표는 "'MK-8748'의 글로벌 임상 3상과 자체 개발 중인 'IGT-303'의 임상 2a상 진입이 맞물리며 회사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한국 원천기술 기반의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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