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화장품 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의 올 1분기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영향으로 일시적인 수익성 조정이라는 입장이다. 아우딘퓨쳐스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과 해외 유통채널 성과 기반의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닥 상장사 아우딘퓨쳐스는 15일 1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연결 매출 96억원,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7.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화장품 ODM 사업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브랜드 사업 부문은 글로벌 유통망 확장 등 준비 과정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아우딘퓨쳐스는 대표 브랜드 '네오젠(NEOGEN)'이 판매 호조를 띄고 있는 만큼 2분기부터 본격적인 해외 매출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코스트코를 비롯해 TikTok Shop, 뉴욕 소호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리테일·소셜커머스·브랜딩 채널을 동시에 강화한다. 특히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네오젠 썬스크린 제품이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 채널 입점 한 달 만에 완판돼 추가 리오더가 진행됐다"며 "현재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대표 뷰티 리테일러인 '리브고시(Rive Gauche)' 250개 매장 입점을 확정했다"며 "중동 최대 뷰티 플랫폼 '부티캇(Boutiqaat)' 입점계약도 완료 예정으로 글로벌 유통망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우딘퓨쳐스는 최근 글로벌 K-뷰티 수요 확대에 발맞춰 국가별 맞춤형 제품 전략과 현지 유통 파트너십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ODM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브랜드 사업의 해외 확장을 기반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1분기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와 브랜드 재정비 과정이 반영된 시기"라며 "2분기부터는 미국, 러시아, 베트남, 중동 등 주요 해외 채널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