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1분기 외형 축소와 함께 수익성이 뒷걸음질 쳤다.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AI) 장기화와 중동 정세 불안 그리고 고환율 등 대외 변수에 따른 원가부담이 실적에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34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0.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4억원으로 같은 기간 48.5%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동절기 AI 확산에 따른 원재료 수급 불안과 가맹점 전용유 지원 확대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원·부자재 수급 비용과 원가 상승 부담이 커진 데다 운반비, 광고선전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도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회사 측은 미국과 중국 등 해외 매장의 운영 정상화와 신사업 부문 매출 확대가 이어지면서 전체 매출 감소 폭은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2분기에는 주요 제품의 원자재 수급 안정화에 집중해 매출 증가의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며 "특히 가정의 달, 스포츠 관람 수요, 여름 성수기 진입 등 치킨 소비 확대 요인에 대응한 마케팅 강화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대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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