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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격하는 칸서스…승계금융 시장 노린다
윤기쁨 기자
2026.03.06 07:25:13
솔루션·자문 기반 딜 소싱 주력…마라톤캐피탈과 손잡고 크로스보더 승계 시장 공략
이 기사는 2026년 03월 05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윤기쁨 기자] 칸서스자산운용 PE본부가 최근 승계금융에 역량을 집중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승계금융 분야를 전문화해서 차별화한 트랙레코드를 쌓아갈 구상이다. 최근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은 대내외 변수 및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형 거래가 줄어 침체돼 있다는 평가다. 칸서스는 국내 승계금융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5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칸서스는 최근 일본의 소규모 기업 승계 전문 운용사인 마라톤캐피탈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국내 중소·중견기업 승계금융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칸서스는 비교적 선진화된 일본의 전문 경영인 시스템과 밸류업 모델을 국내 시장에 이식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단순한 자본 투입에서 투자 기업의 영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운영 효율화 작업까지 사업을 확대해 기업승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견·중소기업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칸서스는 승계금융을 하나의 수익 모델로 지목하고 기존 경쟁자들과 차별화에 나설 방침이다. 자본을 투입해 차익을 노리는 전통적인 바이아웃 방식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이로 인한 기업 승계 문제를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포부다.


일본은 한국보다 앞서 인구 고령화와 경영권 승계 문제를 겪으며 관련 시장이 발달해 있다. 마라톤캐피탈과의 협력을 통한 선진시장을 벤치마킹하고, 기업의 세대 교체 전 과정에 걸친 원스톱 승계금융 및 M&A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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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즈니스 모델이 안정화되고 및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까지는 일정 기간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투자 집행까지의 호흡이 길고 변수가 많아, 실제 운용 보수로 전환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사후 관리에 대한 우려도 있을 수 있어 이를 뒷받침할 내부 전문성 확보가 중요하다.


칸서스는 승계금융 딜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볼트온 전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승계금융 과정에서 전문적인 자문 협력을 통해 우량 매물을 발굴해 나가며, 대형 PEF가 접근하기 어려운 스몰캡 시장에서 자문을 매개로 딜 소싱에 나서는 방식이다. 실제 칸서스는 최근 일본 내 인프라 및 골프장 바이아웃 건을 포함한 프로젝트 딜들을 검토하고 있다.


칸서스는 이런 맥락에서 국내 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법무법인 가온과의 협업을 통해 상속 및 증여 등 법률적 문제에 민감한 기업들을 고객으로 넓히고 있다.  법률 자문 영역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면서 딜의 초기 단계부터 관여하며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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