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코스맥스 3대 주주에 올랐다.
코스맥스는 23일 GIC가 지분율 5% 이상을 보유한 3대 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지분율 5% 이상을 보유한 주주에 대해 공시 의무가 있다.
그간 코스맥스 지분을 꾸준히 매수한 GIC가 총 56만8084주를 보유한 지분율 5% 이상 주주가 되면서 이번 공시가 이뤄졌다.
기존에 코스맥스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기관투자자는 국민연금이 유일했다. 코스맥스의 최대 주주는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지분율 27.23%)이며, 2대 주주는 국민연금(13.29%)이다. GIC는 3대 주주로 자리했다.
GIC는 운용자산 규모가 7700억달러(약 1016조원)에 달하는 세계 6위 국부펀드다. 최근 KT&G 3대 주주에 올랐고 삼성중공업, HD현대마린솔루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에 투자하는 등 한국 기업 투자를 활발히 하고 있다.
K-뷰티 열풍이 거세지면서 코스맥스 지분도 추가 매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62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초로 60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오른 608억원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