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폴란드 'FA-50 후속 지원' TA 체결
[딜사이트 이호정, 최유라, 송한석, 박민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 항공기 정비 및 유지 보수(MRO) 전문 업체인 WZL-2(Wojskowe Zakłady Lotnicze-2)와 'FA-50' 후속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협업 합의서(TA)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KAI는 지난해 폴란드에 국산 경공격기 FA-50을 납품했으며, 현지 인도를 뒷받침하기 위한 현지 사무소를 열기도 했다. 회사는 이번 TA 체결을 통해 폴란드 공군이 FA-50 항공기를 총 수명 주기(30~40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정비와 보급, 기술 지원 등 후속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국 간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실무적인 협력을 더욱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폴란드 공군, 방산 기업들과 성과 기반 군수 지원(PBL) 계약도 준비하고 있다. 나아가 WZL-2가 보유한 F-16 및 C-130 항공기 창정비 능력을 FA-50에 확대 적용할 방안을 협의 중이다. KAI는 폴란드를 유럽 시장의 FA-50 후속 지원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단 구상이다.
◆HD현대, 선박 '사이버 보안' 앞장
HD현대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6대 선급의 선박 사이버 보안 기술에 대한 기본 인증을 전부 획득했다. 회사는 최근 로이드선급(LR)과 일본해사협회(ClassNK)로부터 액화 천연 가스(LNG) 부유식 저장 장치(FSRU)의 사이버 복원력(국제선급연합회에서 제정한 규정 기준) 기술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취득하면서 세계 6대 선급 인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HD현대는 지난해 5월 한국선급(KR)을 시작으로 프랑스선급(BV), 미국선급(ABS), 노르웨이선급(DNV) 등 4개 선급으로부터 '선박 사이버 복원력 기술 절차 및 방법론'에 대한 기본 인증을 얻은 바 있다. 6대 선급은 국제선급협회(IACS) 소속 회원으로, 선박의 검사 및 인증 관련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등 해운·조선 업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선박 사이버 복원력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함은 물론, 이미 일어난 정보 보안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해 운항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의미한다. 최근 선박 시스템 통합 및 디지털화 추세에 따라 해킹, 랜섬웨어 등 보안 공격이 늘며 사이버 복원력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IACS 역시 올해 7월 이후 체결되는 모든 선박 건조 계약에 대해 사이버 복원력 기술을 확보하도록 의무화한 상황이다. 이에 HD현대는 해양 종합 솔루션 사업 계열사인 HD현대마린솔루션을 통해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브랜드 '하이 시큐어(Hi-Secure)'를 출시하고, 건조 중인 LNG FSRU에 실제 적용한 등 선제 대응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한화큐셀, 국내 '에너지 컨설팅' 사업 진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확대를 지원하는 에너지컨설팅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한화큐셀은 국내 사업장을 보유한 재생 에너지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부터 주요 기자재(태양광 모듈·인버터) 공급, 시공, 금융, 연계 사업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RE100(재생 에너지 100%)을 목표로 하는 재생 에너지 수요 기업들은 ▲PPA(Power Purchase Agreement) ▲REC 구매 ▲자체 건설 ▲녹색프리미엄 등을 활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화큐셀은 고객사의 전력 사용 패턴, 이행 수단 별 비용, 예상 수익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별 고객에 최적화된 RE100 이행 전략을 도출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컨설팅 결과에 따라 RE100 등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를 실제로 달성할 수 있도록 '원 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태양전지 제조 역량과 그린에너지 턴키(turn-key) 솔루션 역량을 모두 보유한 한화큐셀은 모듈, 인버터, ESS등 우수한 기자재와 최적의 시공 솔루션을 공급한다. 금융, 유지보수 등에 대한 실무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그간 한국,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분산에너지 사업에 참여하며 쌓은 경험과 역량을 통해 소규모 전력중개사업과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등 다양한 연계사업 참여도 지원할 방침이다.
◆SK이노 지원 소셜벤처, 美 투자 유치 타진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미국 진출을 타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마린이노베이션이 미국 최대 투자 유치 행사인 '2024 셀렉트USA 인베스트먼트 서밋'에 한국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셀렉트USA 인베스트먼트 서밋은 해외기업의 대미(對美) 투자 및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상무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워싱턴 D.C.에서 지난 23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마린이노베이션은 미 연방 및 주 정부 관계자, 투자자, 파트너 기업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미국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방침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과 식량위기 해결을 목표로 하는 소셜벤처다. 해조류를 활용한 각종 식품을 판매하고, 먹을 수 없는 해조류의 섬유 부분을 가공해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 식품 및 포장용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행사 뿐 아니라 세계은행과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해조류 사업화 등도 성공적으로 이뤄내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석화, 장애인 복지 시설에 '맞춤형 보장구' 지원
금호석유화학은 백종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복지타운을 찾아 맞춤형 보장구 지원금 639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중증 장애인에 맞춤형 보장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2008년부터 17년째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업해 매년 장애인 복지 시설에 맞춤형 보장구를 지원 중이며, 올해는 수도권 장애인 복지 시설 15곳이 지원 대상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맞춤형 보장구를 지원 받은 이는 올해 25명 포함 총 472명이다. 맞춤형 보장구로 지원되는 물품은 주로 우레탄 소재의 이너(맞춤형 자세 유지 장치)를 장착한 특수 휠체어다. 개인의 신체 특성에 맞게 제작되는 이너를 적용하면 자세 교정과 체형 변형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주기적 교체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이 상당하다. 금호석유화학은 이에 착안해 이너를 후원하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 '화성 화재' 피해자 지원 성금 기탁
HD현대1%나눔재단이 지난 24일 화성에서 일어난 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재단은 이번 화재의 피해자,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000만원을 기탁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도 애도를 표한다"면서 "특히 국내 산업 현장에서 역할이 커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피해가 커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7월엔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부한 등 재해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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