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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200억 벤처 출자… 6곳 지원
한은비 기자
2024.05.21 08:44:14
IMM·DSC·한투파 등 대형사 위주...6월중 2곳 선정
이 기사는 2024년 05월 20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로고(출처=건설근로자공제회 홈페이지)

[딜사이트 한은비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00억원 규모의 출자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다수의 대형 벤처캐피탈(VC)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지난달 18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국내 벤처펀드 출자사업에 6곳의 VC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IMM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이 지원군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6월 중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걸쳐 최종적으로 GP 2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달 2024년 출자사업 계획을 발표한 이후 제안서 접수에 돌입했다. 출자금액은 총 200억원으로 각 운용사에 100억원 이내로 지급한다. 최소 결성금액은 1000억원이다.


당초 지원요건이 까다로운 탓에 대형 VC들이 유리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내 사모유형의 누적 운용규모가 500억원 이상, 설립한 지 3년이 지난 운용사만 지원 가능했다. 담당 펀드매니저들의 사모유형 평균 운용경력도 5년 이상이어야 지원자격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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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의 출자비율은 총 펀드결성금액의 10% 이내로 GP는 약정총액의 1% 이상을 의무로 출자해야 한다. 펀드 만기는 10년 이내, 투자기간은 5년 이내다.


최종 GP는 선정된 이후 6개월 이내에 펀드를 결성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1회 연장할 수 있다. 수익률은 국내 사모 유형의 청산상품 금액가중수익률이 건설근로자공제회의 대체투자기준수익률(BM) 5.08%를 초과해야 한다.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1997년 설립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운용자산(AUM)은 약 5조200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2004년 2896억원에서 2013년 2조5889억원, 2023년 5조원 규모로 늘었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건 2021년 이후 3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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