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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1분기 민원 '최다'…연체추심 불만 많아
박관훈 기자
2023.05.11 08:01:14
추심, 한도 조정 관련 채권·제도정책 부문 민원 대폭 증가
이 기사는 2023년 05월 10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현대카드의 회원 10만명당 민원건수가 국내 카드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채권과 제도정책 관련 민원이 대폭 증가했다. 연체에 따른 추심 업무 관련 소비자 민원과 대출한도 변경, 가맹점 계약 등에 대한 고객 민원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10일 여신금융 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현대카드의 민원건수는 261건으로 전년 동기 204건 대비 27.9%(57건) 증가했다. 국내 7개 카드사 중 신한카드(392건)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건수다.


특히 현대카드의 민원 건수를 회원 10만명으로 환산하면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난다. 현대카드의 1분기 환산 민원건수는 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9건 대비 0.32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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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드사 중 환산 민원건수가 2건을 초과한 곳은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현대카드에 이어서는 삼성카드(1.9건), 신한카드(1.8건), 롯데카드(1.7건) 순으로 환산 민원건수가 높게 나타났다.


현대카드의 고객 민원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리스크 관리나 심사·발급, 가맹점 업무 등과 관련된 '제도정책' 민원이 94건(환산건수 0.8건)으로 기타를 제외하고 가장 많았다. 이어 채권과 고객 상담 관련 민원이 각각 44건(환산건수 0.37건)과 26건(환산건수 0.22건)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가서비스, 마케팅 활동 등의 '영업' 관련 민원은 2건(환산건수 0.02건)에 그쳤다.


올 들어 현대카드의 고객 민원은 채권, 제도정책 부문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관련 민원의 경우 주로 추심 업무에 대한 민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 들어 차주들의 연체 발생이 확대되면서 그에 따른 채권추심도 늘다보니 이와 관련된 민원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제도정책 민원은 대출 심사, 한도 조정, 가맹점 계약 등과 관련한 업무에 대한 고객 불만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민원도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기타'로 분류된 민원에는 해외 결제 관련 민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 이용금액이 크게 늘면서 해외 가맹점 관련 민원 등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올 1분기 카드사 민원은 직전 분기 대비 대체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며 "지난해 말에는 주식 리딩방과 온라인 쇼핑몰 카드 부정사용과 관련한 민원이 많았던 반면, 올해는 연체 회원에 대한 채권추심 업무와 리스크 관리, 대출 한도 조정 등과 관련된 제도정책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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