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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웅 웰컴저축銀 대표, 3연임 성공…장수 CEO 반열
박관훈 기자
2023.03.14 08:05:14
뱅킹서비스 디지털화 선도..."웰컴 2.0, 종합금융그룹 명가 완성"
이 기사는 2023년 03월 13일 13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웰컴저축은행 용산 사옥(제공=웰컴저축은행)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가 3연임에 성공하며 장수 CEO(최고경영자) 대열에 합류했다. 김 대표는 지난 6년간 웰컴저축은행 뱅킹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이끌어내는 등 리더십과 경영혁신 마인드를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액을 크게 낮춰잡고,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 웰컴 2.0, 종합금융그룹 '명가'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달 2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최고경영자(대표이사)에 김대웅 현 대표를 추천했다고 13일 밝혔다. 단독 후보로 추천된 김 대표는 이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임기 3년의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김 대표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한일금융리스에 입사했다. 이후 KD파트너스를 거쳐 2013년 웰컴금융그룹에 합류, 웰컴크레디라인대부 상무이사와 웰컴저축은행 총괄임원(상임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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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부터 웰컴저축은행을 이끌고 있는 김 대표는 2020년 1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 6년 재임기간 뱅킹서비스 디지털화 성과


김 대표는 지난 6년 재임기간 뱅킹서비스를 디지털화를 통해 디지털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임추위 관계자는 "김대웅 후보자는 금융, 경제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재임기간 뱅킹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이끌어내는 등 리더십과 경영혁신 마인드를 보유했다"며 "당행 대표이사로 역임하면서 회사 비전을 명확히 이해하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경영 및 ESG 경영을 통한 공익성을 실천하고 있다"고 후보 추천 이유를 밝혔다.


김 대표의 연임은 최근 악화된 저축은행 업황 분위기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체제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포석이란 관측이다.


저축은행들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촉발된 급격한 금리인상과 리스크 우려 확대로 이자비용과 대손비용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도 대출자산 리스크에 수신금리 경쟁까지 이중고가 겹치며 수익성에서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대출자산을 급격히 늘리며 공격적인 영업 확장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해 왔던 대형 저축은행들의 고전이 점쳐진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금리상승, 부동산 경기 변동성 등으로 인한 대출 공급 유인이 감소하고 유동성 부담 및 DSR 규제 등도 외형성장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디지털 경쟁력 강화 중점..."웰컴마이데이터 1년 새 5배 성장"


김 대표는 취임 이후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경영행보를 펼쳤다. 2018년 모바일뱅킹 앱인 '웰뱅'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점포의 한계를 넘어서는 등 저축은행 업계에서 선도적인 디지털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웰뱅을 통해 타 저축은행들이 시도하지 않은 만보기 기능을 결합한 '웰뱅 워킹 적금' 등 참신한 상품을 내놓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초 저축은행 중에서는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를 취득하고, 웰컴마이데이터를 통해 맞춤대출비교서비스, 스마트돈모으기, 부채관리 등 모바일 특화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웰컴마이데이터는 사업 시행 1년 만에 월 이용자가 5배 이상 확대되고, 제휴 금융사도 24개사로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중·저신용자에 특화된 대출비교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웰컴마이데이터는 런칭 초기 7개 제휴사로 시작해 ▲저축은행 ▲캐피탈 ▲P2P ▲우수대부업체까지 제휴금융사를 24개사로 늘려왔다. 연말까지 시중은행을 포함해 40여개사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웰컴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저축은행 유일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통합적인 부채관리 활용으로 효율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좋은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제휴 금융사가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웰컴마이데이터를 고객의 자산 및 부채관리는 물론, 더 좋은 상품을 적재적소에 추천하고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올해 순이익 목표 652억원...보수적인 외형 확장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건전성 저하에 따른 대손비용의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기업대출은 부동산금융과 사업자모기지론 위주, 가계대출은 신용대출 위주로 건전성 저하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이 같은 분위기를 고려해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를 652억원으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936억원)에 비해 30.3%(284억원) 줄어든 규모다. 올해 자산 목표액은 7조4093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2832억원) 확대로 정했다. 작년 한해 15.3%(9474억원)의 자산 증가율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보수적인 외형 확대 정책으로 볼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경영전략의 핵심 키워드는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 웰컴 2.0 완성, 차별적인 종합금융그룹의로서 '명가' 완성"이라며 "위기 극복을 넘어 웰컴 2.0을 완성해 나가는 2023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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