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오너4세, 지주사 주식 7억원어치 매입
김태호·김주성씨 각각 6413주, 4101주 매입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삼양홀딩스 오너 4세들이 자금을 차입해 그룹지주사인 삼양홀딩스 주식 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홀딩스는 김량 삼양사 부회장의 장남인 김태호씨(1988년생)가 지난 12월28일, 1월2일 삼양홀딩스 주식 6413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주식대금은 약 4억3500만원 규모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김씨의 삼양홀딩스 지분은 1.73%에서 1.8%로 0.07%포인트 상승했다.
아울러 김정 삼양패키징 부회장의 장남인 김주성씨(1997년생) 역시 12월29일과 1월3일 양일에 걸쳐 4101주(2억7600만원)를 매입했다. 이에 지분율은 0.05%포인트(0.52%→0.57%) 상승했다.
두 사람은 모두 특수관계자로부터 자금을 차입해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차입기간은 2024년 12월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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