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한국거래소는 이달 30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하고 올해 증권·파생상품 시장을 29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말을 결산 배당기준일로 정한 상장법인의 올해 배당락일은 28일이다. 투자자는 27일까지 주식 매수하면 해당 법인에서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과 거래정보보관소(TR) 보고 업무는 휴장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

내년 첫 거래일인 1월 2일에는 증시 개장식으로 일부 시장 매매·거래 시간이 임시 변경된다.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장 개시 전 시간외시장은 거래시간을 1시간 순연한다.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기존과 동일하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지수, 국채 등 관련 선물․옵션과 협의대량거래, 기초자산조기인수도부거래(EFP), 미국달러플렉스선물의 개장시각만 1시간 연기한다. 장 종료 시각은 기존과 같다. 일반상품시장에서도 금시장과 KSM(KRX Startup Market)은 오전 10시에 열린다. 석유·배출권시장 운영 시간은 평소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