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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뺀 유진, 중장기 성장계획 '착착'
강동원 기자
2022.05.09 08:21:13
⑪실무부서 확대로 업무 효율성 강화…기존·신규사업 확대
이 기사는 2022년 05월 06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주식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증권사들의 실적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인 대형증권사들은 신규투자 확대·수수료 인하 등 자본력을 앞세워 실적 방어에 나섰다. 생존의 갈림길에 선 중소증권사들도 자구책 마련에 나섰으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자기자본 2조원 미만 중소증권사의 현실과 성장전략, 해결과제를 짚어본다.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유진투자증권의 중장기 성장전략이 순항하고 있다. 리테일·디지털 등 기존 사업이 성장하는 가운데, 새 먹거리 발굴도 탄력받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조직정비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실무부서 활성화로 사업 경쟁력 강화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초 기존 14본부 6실이었던 사업 조직을 6본부 14실 체제로 개편했다. 또, 자산관리(WM)·홀세일 본부를 통합, 채널영업부문을 신설하고 WM·디지털금융·파생솔루션실 등을 편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실무부서를 활성화하면서 조직 간 시너지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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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조직정비와 함께 리테일·디지털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 2020년 중장기 성장전략(2020~2024년)을 수립한 뒤 사업기반 확보에 집중해왔다. 이를 위해 기존 영업점을 고급·대형화한 '거점점포' 운영을 시작했으며 프라이빗 뱅커(PB)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올해도 거점점포·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지도 확대와 잠재 투자자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은 기투자한 회사와 함께 수제맥주 제품 '따상주'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2월에는 간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유투'를 출시했다. MZ세대 등 젊은 투자자를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또, 최근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해외주식 투자정보를 확충하며 신규 투자자 확보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사업은 정보통신(IT)·전산 업무 인력 확충에 나섰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IT 인력 공채를 진행했다. 회사는 지난해 중장기 디지털 전환(DT) 비전을 수립하고 ▲디지털 기반 대고객 서비스 구축 ▲디지털 자산의 축적과 활용 ▲디지털 역량 강화 등 과제를 수행해왔다. 올해는 인력 확충으로 과제 수행에 추진력을 더할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한 뒤 지난 2년간 미래성장을 위한 탄탄한 사업기반을 확충했다"며 "올해는 중장기 전략을 통해 얻은 성과를 강화하면서 미흡했던 사업영역 개선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성장동력, 신기술투자조합 집중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신기술사업투자조합(신기술조합)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올해 초 이옥형 전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을 신성장전략투자실장(상무)으로 영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 신기술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뒤 사업 성장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 말 기준 유진투자증권의 타법인 출자 건수 역시 120건으로 전년대비(82개) 크게 늘었다. 그러나 의미 있는 수익을 거두지는 못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이 상무 영입 효과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3월 LIG넥스원과 신규 벤처투자펀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신기술조합 사업에 나섰다. 이를 통해 국방·항공우주·정보통신기술(ICT) 등 벤처투자펀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 올해 회수 예정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채권 자금을 사업역량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부동산 PF 채권 회수금액은 1350억~1655억원, 이익은 751억~1056억원으로 추정된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존 사업역량을 강화하면서 신기술·신사업 동력을 재정비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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