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우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평가받는 블록체인 관련 일자리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시아의 블록체인 관련 일자리는 전년 대비 50%이상 증가했다. 전 세계 주요기업의 블록체인 관련 일자리 수 역시 전년 대비 600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주요 IT업체와 금융권 회사 등이 블록체인 기술 개발 등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블록체인 특허가 제일 많은 IBM 등이 가상통화와 블록체인 관련 신사업 채용 인원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 분야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수준인 만큼 전문적인 수준의 인재는 매우 부족하다는 평이다.
암호화폐 결제시스템 업체 텐엑스 공동 창업자 줄리안 호스프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에 대한 수요는 높지만 이 산업에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적기 때문에 업무의 질이 낮을 수 밖에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국내 역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일자리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취업정보 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가상화폐 관련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9월에만 132곳이며, 같은 기간 블록체인 관련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은 332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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