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은비 기자] 국방부 소관 사단법인 국군예우사업회가 청년 세대와 함께 군 예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을 시작한다. 국군예우사업회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26 국군예우사업회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군 장병들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청년 세대의 시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발된 서포터즈 1기는 총 15명이며, 이들은 전공과 역량에 따라 ▲기자·아나운서 ▲사진·영상 ▲마케터·디자이너 등 3개 전문 분야로 나뉘어 활동을 수행한다.
서포터즈 1기는 발대식을 기점으로 올해 말까지 약 7개월 동안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 임무는 국군예우사업회 공식 SNS 채널 운영과 군 예우 관련 영상 및 시각 콘텐츠 제작이다.
이와 함께 실천형 캠페인도 병행한다. 서포터즈들은 '감사의 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6·25전쟁 참전국의 공헌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하며, 순직 장병들의 추모 문화를 조성하는 홍보 활동도 담당한다. 또한 군 장병들과 직접 소통하는 연대 봉사활동 등 현장 프로그램에도 동참한다.
이번 활동에는 서포터즈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현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현재 언론계 및 방송계에서 활동 중인 현직 아나운서와 기자들이 멘토로 지정되어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지원한다. 국군예우사업회는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청년 세대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결과물을 생산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포터즈 대표로 소감을 밝힌 홍영이(국민대학교 스포츠레저산업학과 2학년) 씨는 "30년 이상 군 생활을 하고 계신 아버지를 통해 군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직업이라는 점을 배웠다"라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또래 청년들이 장병들의 헌신에 공감하고, 군을 존중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정착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국군예우사업회 대외협력팀장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군 예우라는 주제를 청년 세대의 시선과 언어로 풀어내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장병들의 헌신과 희생이 우리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존중받는 분위기를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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