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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 "중국 이어 국내 판로 확장"
한은비 기자
2024.12.18 19:26:09
증권사 출신 서명석 부회장 취임 "필리핀 니켈 판매 준비 마쳐"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8일 18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명석 제이스코홀딩스 부회장(왼쪽)과 한상민 제이스코홀딩스 대표가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 (제공=제이스코홀딩스)

[딜사이트 한은비 기자] "채굴부터 제련까지 한국의 니켈 밸류체인(가치사슬) 대부분을 중국이 장악하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내년 3월 중국 기업과의 계약으로 처음으로 매출을 일으킬 예정이다. 향후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도 회사의 협력사로 확보하겠다"


18일 서명석 신임 부회장이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6층 스테이지5번홀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제이스코홀딩스 니켈 사업에 대한 국내외 이해도를 최대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는 지난 2일 제이스코홀딩스 총괄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제이스코홀딩스와 금융투자업계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니켈 시장 진출 등 회사 경영 전반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자본시장과 업계에서 중소기업이 이뤄낸 성과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안타깝다"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발굴한 니켈 원강을 국내 기업들에게도 보급하는 게 목표"라면서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서 부회장은 지난 1986년 유안타증권의 전신인 동양증권에 공채로 입사하면서 금융투자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장기근속하며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14년 동양증권이 새로운 대주주를 맞이하면서 출범한 유안타증권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3차례 연임을 이어오다가 지난 2020년 3월 임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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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석 부회장은 "기업가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혁신적인 행동을 실행하는 태도와 정신을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이라고 일컫는다"면서 "이는 단순히 사업을 시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계를 극복하고 기회를 포착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이스코홀딩스가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시작한 니켈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드러내기 시작한 사실은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기업가 정신의 중요한 성공 사례"라고 회사에 합류한 배경을 전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증권사 최고 경영자 출신인 서명석 부회장을 영입하면서 니켈 원광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회사의 니켈 원광 개발 프로젝트는 약 3년간의 긴 여정을 거쳐 구체적인 성과 시현을 목전에 두고 있다.


회사는 지난 8월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DENR) 산하 환경청(EMB)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 (ECC) 승인을 받아 상업적 채굴 허가를 획득했다. 니켈 원광 채굴 및 상업적 판매를 위한 준비를 마친 셈이다. 최근 필리핀 '디나가트(Dinagat)' 지역의 레가스피강(Legazpi) 강안에는 니켈 원광 수송을 위한 포트 착공에 돌입해 내년 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해 10월 디나가트(Dinagat) 지역에 소재한 니켈 광산에 총 443곳 드릴링 작업을 완료했다. 같은 해 니켈 광산 기업인 EVMDC(EV Mining & Develope Corporation)의 지분과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한상민 제이스코홀딩스 대표는 "자사는 3500톤급 바지선 6척이 동시 접안 및 선적이 가능한 포트 건설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해당 건설이 끝나면 하루에 약 4만2000톤의 니켈 원광 수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1분기 본격적으로 니켈 원광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현재 국내외 기업들과 니켈 원광 수출과 유통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한 대표는 "원광 수출은 물론 필리핀 정부 당국과의 논의를 거쳐 제련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제련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끝내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 등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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